※ 이 영상은 2017년 11월 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가을 밥도둑을 잡아라 5부 하늘이 높아 강은 살찌네>의 일부입니다.
황금빛 들판, 고개를 숙인 벼들, 그리고 논밭 안엔 엉금엉금 우렁이들.
경상북도 예천군 송담 마을의 가을 풍경이다.
13년 전 이장인 남기호(58) 씨 부부가 친환경 쌀농사를 시작하며
마을에선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게 됐는데. 그 후 가장 달라진 게
논에 미꾸라지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마을에선 매년 추수를 마치고 나면, 미꾸라지를 잡아
마을 사람들끼리 잔치를 벌인다. 이맘때의 미꾸라지는 동면을 준비하기 때문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기 때문에 맛이 훨씬 좋다고.
살 통통 오른 미꾸라지를 잡아 갈지 않고 통째로 넣어
얼큰한 추어 매운탕을 끓이면 몸보신에 딱!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따끈따끈한 밥에 추어 매운탕 한 그릇.
가을의 쓸쓸함을 잊게 하는 송담리 사람들의 시끌벅적 수확 밥상을 찾아가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 밥도둑을 잡아라 5부 하늘이 높아 강은 살찌네
✔ 방송 일자 : 2017.11.03
황금빛 들판, 고개를 숙인 벼들, 그리고 논밭 안엔 엉금엉금 우렁이들.
경상북도 예천군 송담 마을의 가을 풍경이다.
13년 전 이장인 남기호(58) 씨 부부가 친환경 쌀농사를 시작하며
마을에선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게 됐는데. 그 후 가장 달라진 게
논에 미꾸라지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마을에선 매년 추수를 마치고 나면, 미꾸라지를 잡아
마을 사람들끼리 잔치를 벌인다. 이맘때의 미꾸라지는 동면을 준비하기 때문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기 때문에 맛이 훨씬 좋다고.
살 통통 오른 미꾸라지를 잡아 갈지 않고 통째로 넣어
얼큰한 추어 매운탕을 끓이면 몸보신에 딱!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따끈따끈한 밥에 추어 매운탕 한 그릇.
가을의 쓸쓸함을 잊게 하는 송담리 사람들의 시끌벅적 수확 밥상을 찾아가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 밥도둑을 잡아라 5부 하늘이 높아 강은 살찌네
✔ 방송 일자 : 2017.11.03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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