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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창문을 열어둔 이유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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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5년 1월 2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우리는 아날로그로 간다 2부 뭉쳐야 산다>의 일부입니다.

박사가 많이 나와 ‘박사골’로 불리는 임실군 횡계면.
예로부터 겨울이면 ‘쌀엿’을 만들어 팔아 자식들을 공부시켰다는데.
한때는 엿기름 향이 마을 곳곳에 가득했지만,
이젠 단 두 집만 남아 명맥을 잇고 있다.
옛것이 좋아 6년 전 귀향했다는 권현숙 씨 부부가 그중 하나.
 
수십 년 세월을 품은 아궁이에 불을 때고,
어머니가 하던 전통 방식 그대로 엿을 만들겠다 도전장을 내민 지 어언 6년.
금실 좋은 부부도 엿 만들다 사이가 깨진단 동네 어른들 말처럼,
4시간 이상 쉴 새 없이 저어가며 엿기름을 졸이는 것부터
공기구멍을 내어 하나의 엿을 완성하기까지란 참 고된 일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부부를 잡아준 건 마을 어머니들!
함께라서 참 다행이라는 박사골의 겨울을 만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우리는 아날로그로 간다 2부 뭉쳐야 산다
✔ 방송 일자 : 2025.01.2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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