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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생을 타고난 사람이구나” 배고픔에 김치 훔쳐먹은 그녀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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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85회 '티끌 모아 갑부 되다' 편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김으로 제 2의 인생 시작!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랐던 옥화 씨. 중학교를 채 졸업 못한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미싱 공장으로 뛰어들었다. 밤낮없이 일해서 받은 월급은 고작 3만 원. 최소한의 생활만 유지하며 독하게 버텼다. 그러던 중 지금의 남편 오정근 씨를 만나 남은 인생을 함께하기로 한다. 하지만 가난의 고리는 쉽사리 끊어지지 않았다. 빠듯한 생활 속에서도 두 사람이 악착같이 모아온 돈으로 정근 씨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때마침 닥쳐온 IMF로 인해 옥화 씨는 미싱 공장에서 실직 당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의 사업까지 부도나며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다.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았던 그 시절.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사람들이 김은 사먹지 않겠냐는 친정어머니의 한 마디에 김 장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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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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