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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러 가자!” 썰물 때 맞춰 모기 득실거리는 진흙밭으로 향하는 사람들|가이아나 오지 마을의 유일한 돈벌이 수단, 게 사냥 현장|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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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09년 12월 15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가이아나 대탐험 2부 모라와나 수상마을>의 일부입니다.

가이아나는 ‘물이 많은 땅’이란 뜻.
그만큼 전국토를 뒤덮고 있는 열대밀림 사이사이로 수많은 강과 지류가 혈맥처럼 흐르고 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풍경 역시, 그러한 지형적 특성에 기대어 있는데...
그중, 독특한 방식으로 게를 잡고 살아간다는 모라와나 수상마을을 찾아가본다.
조지타운에서 마바루마까지 경비행기로 1시간을 날아간 뒤, 다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바리마강을 거슬러 1시간 반을 가야 만날 수 있는 모라와나 수상마을.
바람막이 벽도 제대로 없이 얼기설기 세워놓은 수상가옥에서 온가족이 살아간다.
외지인이 찾을 일 없는 워낙 깊은 오지라, 아이는 낯선 외국인을 보고 울음을 터뜨릴 정도.
모라와나 사람들은 썰물 때 갯벌에서 게를 잡아, 내다 팔아서 살아간다는데...
그냥 갯벌이 아니라 갈대와 열대밀림이 우거진 갯벌은 모기들의 천국.
엄청난 모기떼의 습격을 받으며 갯벌 깊숙이 거의 온몸을 집어넣다시피 해서 게를 잡는 모습은 놀라움 그 이상의 풍경이다.
우리 눈엔 어렵고 힘겨워 보이지만, 나름의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모라와나 사람들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가이아나 대탐험 2부 모라와나 수상마을
✔ 방송 일자 :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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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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