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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서 차별과 무시도 다 견뎠는데, 이젠 벌이까지 힘들어졌어요”┃난방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서 꿈을 위해 일을하던 노동자들의 삶이 무너진 이유┃다큐it┃#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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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 산업연수생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온 이주노동자들의 꿈은 하나. 돈을 벌어 고향에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짓는 것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찾아온 한국 생활은 쉽지 않았다. 낯선 언어와 편견, 눈앞에서 일어나는 임금체불과 부당한 지시에도 제대로 된 항의조차 할 수 없었다. 작년 겨울,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숙소에서 한 이주노동자가 혹한에 숨졌을 만큼 이주노동자들의 생존권은 사회의 관심 밖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새로운 땅에서 같은 고향 사람을 만나고 아이를 낳으며 새롭게 삶을 일구어 나갔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그들의 소박한 일상조차 정지되었다. 생계를 책임져주던 공장은 문을 닫고 고향으로 가는 하늘길은 막혀버렸다. 난방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숙소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날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명 : 세상을 바꾸는 다큐 it - 한센인과 이주 노동자
방송 일자 : 2021.02.07

#다큐잇 #이주노동자 #외국인노동자 #인종차별 #코로나 #생존권 #고향 #노동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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