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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25 "용사들의 밥상은 우리에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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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5사단, 급식 질 향상 조리병 경연 대회 (김호영)
강경일)
육군 55사단이 지난 23일 조리병들이 실력을 뽐내는 조리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혜인)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쉐프들도 우리 장병들의 음식 솜씨에 놀랐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에 김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조리 아카데미.
병사들이 유명 쉐프 못지않은 손길로 음식을 조리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단 한 시간. 조리병들은 고등어와 팽이버섯 등 비선호 식자재를 활용한 지정 메뉴와 각 팀 자유메뉴로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임영규 중령 / 육군 55사단 군수참모
장병들의 급식 질을 향상시키고 특히 장병들이 비선호하는 메뉴에 대해서 조리 방법을 개선·발전시킴으로써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또한 잔반 줄이기 등을 통해서 국방 예산절감을 추진하고자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부대는 특별히 민간업체 쉐프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평가에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정훈일 쉐프 / 삼성 웰스토리 조리아카데미
용사들이 오늘 요리대회를 통해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맛도 좋았고 플레이팅도 너무 잘해서 너무 깜짝 놀랐고요. 차후에도 (오늘 경연을) 바탕으로 더 나은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포병대대 팀. 각종 과일과 채소로 갈아 만든 특제소스를 활용한 닭갈비로 심사위원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윤호영 상병, 김우현 일병 / 육군 55사단 포병대대
최우수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대회를 토대로 대대로 돌아가 더욱 맛있는 밥을 만들겠습니다.
부대는 병사들의 조리 노하우를 대대 취사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업체와 협업을 통해 부대 급식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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