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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8.28 우크라이나, 북한 공작원 검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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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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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한 스파이 검거 영상 공개 (김태우)
강경일)
지난달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기술이 북한으로 유출됐다고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혜인)
미국의 주장을 반박해온 우크라이나가 북한 공작원 검거 영상을 공개하며
기술 유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24일
미사일 기술을 훔치려던 북한 스파이들의 검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7년 전인 2011년 7월 우크라이나 서쪽의 한 도시 차고에서 촬영한 것으로
1분 남짓한 영상에는 북한 남성 2명이 문서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는 지난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 후 미국이 줄곧 우크라이나의 기술이 북한으로 유출됐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반박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술 유출 의혹을 부인해 온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영상 공개와 함께
북한 공작원의 미사일 기술 탈취 시도가 수차례 있었지만 모두 막아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당국자는 영상의 스파이 2명이 징역 8년형을 받아 현재 복역 중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2015년 북한 공작원 5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첩보활동을 벌이다 추방됐고, 남아있던 북한인들도 모두 자발적으로 떠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는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현재 복역 중인 2명 이외에 북한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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