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국방뉴스]18.07.19 해군, 2018 병영문화혁신 대토론회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72 Views
Published
김인하)
‘가고 싶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군대!’군에선 이를 위해 선진 병영문화 정착과 사고예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혜인)
이에 해군은 안전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민?관?군 사고예방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 현장을, 손정민 중사가 전해드립니다.
해군이 지난 17일 선진병영문화 정착과 성폭력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판규 해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해군 인사분과 자문위원과 민간 전문가, 장병 부모 대표와 병영문화 관계관 등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판규 해군참모차장은 이날 개회사에서“병영사고 예방을 위해선 동료 전우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문화 조성과 함께 참 민주군대로서의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면서“그것과 함께 우리의 기본적인 정체성, 즉 ‘대한민국 해군’임을 항상 잊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선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 김광식 박사는 군에 머무는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생각하는 전사’가 되어야 하고 군 당국은 그런 그들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 병영 문제들의 해결책임을 강조했습니다.
SOV) 김광식 박사 / 한국국방연구원
“군에 머무는 모든 사람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병영을 꾸리는 일. 군에서 하는 모든 일이 그 가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태. 그것을 만드는 일로 방향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Thinking Worrior',‘생각하는 전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는 해군의 함정 문화와 같은 고유 문화에서 발생된 병 상호간 수직적 명령체계를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육군의 ‘1년 동기제’를 예로 들며
장병들이 군 복무 중 스스로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덕대학교 임준호 교수는 대부분 자살의 원인은 사람과의 관계에 있다면서 자살징후를 보이는 사람에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심어린 관심이 가장 중요하고 관찰이 아닌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해군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끊이지 않는 성폭력과 자살사고와 관련해 기존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정책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성폭력 분야에서 실적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계층별 실효성 있는 교육 방안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또 2차 피해를 우려해 신고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음을 인정하고 가해자 긴급체포와 신속한 사건처리, 강력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전문 조력자 참여 보장 등 피해자 위주의 사건 처리 절차를 정립하기로 했습니다. 자살사고와 관련해선 전체 사고 발생 비율은 감소했지만 간부의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간부들의 업무문화 개선과 24시간 전화 상담체계 구축, 소속 부대와 연계한 상담자 고민 해소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