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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17 육군 8사단, 찾아가는 한방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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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2년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부대가 있습니다. 육군 8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도 한방 의료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손시은 기잡니다.
오전부터 이곳 노인회관에는 어르신들로 북적거립니다.
육군 8사단 의무대에서 한방의료지원을 나왔기 때문입니다.
의무병이 먼저 어디가 불편한지 물어 차트에 기록하고
SOV)
“저번에 똑같이 발이랑 무릎(침) 맞으셨는데 오늘은 어떠세요? ”
주요 증상이 파악되면 곧이어 혈압을 제고 혈당을 체크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침과 부황을 놓습니다.
INT) 이호풍(81)/ 포천시 오가리
우리 같은 늙은이들 침도 좋고 부황도 놓고 해서 너무 고마워요.
INT) 임옹년(81)/ 포천시 오가리
병 잘 고쳐주고 돈도 안 받고 이렇게 잘 고쳐주고 그러니까 너무너무 좋지. 아주 이렇게 좋은 세상이 어디 있어. 너무 고마워
부대는 지난해부터 한방의료봉사를 시작해
인근 마을회관 3곳을 순회하며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INT) 김동은 대위/육군 8사단 의무근무대 한방과 군의관
“(의료인으로서) 환자분들 좋아지시는 게 기분도 좋고 그 전과는 다르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으로 환자분들게 진료혜택을 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이밖에도 요양원 봉사와 지역 환경정화 등을 이어가고 있는 부대는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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