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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용인의 자랑! 용인중앙시장 순대 골목 & 청년 김대건 길 “곁에 있다, 행복 - 경기도 용인” (KBS 202205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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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곁에 있다, 행복 - 경기도 용인” (2022년 5월 14일 방송)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용인시는 조선시대 옛 지명인 용구현과 처인현의 글자를 따서 이름이 지어진 도시다.
여유로운 전원과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동네, 가까이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인생의 필요충분조건을 묻는다.

▶백암순대의 고장 용인의 자랑! 용인중앙시장 순대 골목
60년 역사를 이어온 용인중앙시장에는 떡 골목, 만두 골목, 순대 골목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명물 골목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순대 골목인데, 그 역사는 일찍이 우시장과 함께 발달한 백암순대와 함께 시작됐다. 펄펄 김이 피어오르는 활기찬 순대 골목으로 향한 김영철은 순대와 족발을 손질하고 있는 모자(母子)를 만난다. 27년째 순대 골목의 한 자리를 지켜온 어머니와 8년 전부터 어머니 곁에서 일을 배우는 아들. 유난히 건장한 체격이 눈길을 끄는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운동하며, 장사하느라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부모님을 위해 레슬링 국가대표가 되어 고생을 덜어드리겠다는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러나 뜻밖의 부상에 그 꿈을 접을 수밖에 없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어머니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업자가 되어 용인시장이라는 삶의 무대에서 순대와 족발의 국가대표가 되려 한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순댓국보다 뜨거운 모자(母子)의 순대국밥과 족발을 김영철이 맛본다.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청년 김대건 길
용인의 은이성지부터 안성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10.3km의 산책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박해의 위험 속에서 사목활동을 전개하던 길로, ‘청년 김대건 길’이라 불린다. 이곳, 은이(隱里)는 ‘숨어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천주교 박해 때 숨어 살던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이며, 김대건 신부가 15세 때, 세례성사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돼 마카오로 파견된 곳이다. 양반의 신분까지 내려놓으면서 계급과 차별이 존재했던 시대에 평등과 박애주의를 실천했던 사람,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순례자들을 김영철이 만나고, 나무들이 울창한 그 길을 따라 걸어본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백암순대 #김대건길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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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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