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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열심히 케어해줬는데..."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와 가족이 된 지 2년째. 아빠의 등장에 부리나케 숨어버리는 강아지에 서러운 아버지│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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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군항제의 도시 창원이다. 이곳에 도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견공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제작진.

엄마와 딸들에겐 사랑스럽기만 한 구름이는 저녁마다 집에 돌아오는 아빠가 너무 싫은 강아지이다. 아빠의 목소리에도, 아빠 누르는 현관 비밀번호 소리에도,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이 ‘아빠 왔다’고만 해도 숨기에 바쁘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구름이가 집에 온 이후 구름이의 간식과 생활을 전담한 사람은 아빠였다. 구름이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집에서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아빠.

아빠와 함께 있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가족들은 구름이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어디에도 어울리지 못하는 아빠는 집 안에서 편히 쉴 곳이 없다. 하지만 불편하기는 아빠가 눈에 보이면 화장실도 못 가는 구름이도 마찬가지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곳이 되어야 할 집에서 벌어지는 강아지와 보호자의 불편한 동거. 그리고 구름이의 슬픈 과거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노력을 계속해온 아빠의 속마음이 밝혀진다.

구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아빠는 끊임없이 도전하지만 설채현 전문가마저 예상치 못한 구름이의 극심한 아빠 공포증이 계속되는데... 구름이를 위한 솔루션이 자칫 구름이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줄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다. 드디어 막다른 길에서 만난 구름이와 아빠! 구름이 가족의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가족 #알고e즘 #감동 #세나개 #세상에나쁜개는없다 #설채현 #반려견 #반려동물 #유기견 #강아지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철벽녀 구름이와 순정마초
????방송일자: 2019년 5월 3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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