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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 내일: 장병 진로 상담사, 예비역 중사 황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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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6.17 내일 & 내일: 장병 진로 상담사, 예비역 중사 황인혜


정동미)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예비역 중사가 있습니다.
강경일)
주인공은 전역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년 장병들을 위해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고 하는데요. 내일엔 내 일, 심예슬 중사의 보돕니다.

365일 우리나라를 든든히 수호하고 있는 군 장병들.
청년장병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전역 후의 삶인데요.
이에 국방부는 청년장병들이 군 복무 중 충분한 진로·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찾아가는 진로 상담인데요.

지난 7일 육군 2군단 전차대대에서 군 장병 진로 상담사 황인혜 예비역 중사를 만났습니다.
주인공은 전역을 앞둔 단기복무 간부와 병사를 대상으로 진로도움교육과 1:1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병들이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년 간 육군 총포정비부사관으로 근무했는데요. 전역을 하게 된 계기는 뭘까요?

INT. 황인혜 예비역 중사 / 군 장병 진로 상담사
군에 있을 때는 총포 정비 분야에서 일을 했어요. 사실 저의 적성에 그렇게 맞지 않아서 군 생활을 하는 내내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그렇게 고민을 했던 부분들이 지금 제가 직업 상담사로서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직무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군 생활을 시작한 탓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부대에서 진행하는 각종 경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끊임없이 탐색했습니다.

INT. 황인혜 예비역 중사 / 군 장병 진로 상담사
일단 경연대회가 생기면 주로 제가 먼저 찾아서 도전을 하려고 했고요.
그 안에 있었던 게 응급처치 경연대회도 있었고요, 강의와 관련된 경연대회도 있었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실제 후배 모집도 해보고 양성도 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또 군에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던 것도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INT. 황인혜 예비역 중사 / 군 장병 진로 상담사
현재까지 이르게 된 본격적인 자격증은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이었어요.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전직지원 기간 동안에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시행을 하고 있는 주니어사관지도사, 진로코칭 마스터 같은 취업, 진로 상담과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현재 직업상담사까지 준비하게 됐습니다.

각 부대를 돌며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10년 전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녀는 장병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INT. 황인혜 예비역 중사 / 군 장병 진로 상담사
군대라는 집단은 사회를 아주 작게 축소시켜놓은 집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회에서 연결시킬 수 있을만한 직무의 고리가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잘 기록을 해놓으셨다가 나중에 활용을 하시면 내가 군 생활 하면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잘 알 수 있을 거 같고요. 간부들의 경우에는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교관이라는 필수 직책이 아마 있을 거예요. 활용을 해서 (사회로) 나가면 나중에 취업할 때 면접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INT. 장종오 상병 / 육군 2군단 1전차대대 수송정비과
제가 간호학과인데 입대 후 보직을 전차정비병으로 받다 보니까 좀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서 진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다양한 길을 알게 되어서 확실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병들이 상담을 받고 차근차근 전역 준비를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는 주인공.

특히 앞으로는 청년과 청소년으로 대상을 넓히고, SNS를 통한 상담 재능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일엔 내 일 심예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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