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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절반이 빈곤에 시달리는 시대.. 유일한 돈벌이 수단인 고사리 팔며 홀로 남편 간호하는 아내의 이야기│다큐 it│#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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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5월 7일에 방송된 <다큐it - 고사리>의 일부입니다.

“나도 늙고 남편도 아파서 간호해야 하고…. 다른 작물은 못 합니다. 돈이 되는 건 고사리밖에 없어요.“ - 김순자/ 72세 청산도 어르신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으로 알려지며 한국의 대표 관광지가 된 ‘슬로시티’ 청산도는 약 1,300여 가구 주민 대부분이 노인뿐인 작은 섬이다. 한평생 청산도에 거주 중인 김순자 어르신에겐 마을이 유명한 관광지로 부상했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에 이미 노쇠한 몸으로 노동력이 떨어진 어르신은 기초연금으로 생계를 버틸 수밖에 없다. 그런 어르신에게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농사가 있다. 농약도 치지 않아도 되고, 관리도 필요 없는 고사리 농사다.

산에서 자란 고사리 뿌리를 파서 밭에 심은 고사리는 스스로 잘 자라 어르신의 효자 작물이 되었다. 봄철 내 고사리를 꺾어 삶고 말려서 장터에 팔면 4~50만 원은 벌 수 있다. 쉬어가면서 할 수 있는 고사리는 김순자 어르신의 유일한 돈벌이가 되어주는 소중한 작물이다.

✔ 프로그램명 : 다큐it - 고사리
✔ 방송 일자 : 2020.05.07

#골라듄다큐 #다큐it #고사리 #노부부 #부부 #노인 #노인빈곤 #청산도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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