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 시사상식] '크림반도', '고노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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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Mar 6, 2014

1. 크림반도 [Krym Pen]

우크라이나 남단, 흑해 연안에 위치한 반도이며 러시아 흑해함대의 모항인 세바스토폴 항을 보유한 전략적 요충지이다. 주민 60% 러시아계이고 이들은 러시아와 크림 자치공화국의 합병을 주장하고 있다.

1954년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공화국으로 병합, 1991년 소련 붕괴로 우크라이나에 속해 현재 크림 자치공화국 지위를 얻었다.

2014년 2월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대에 유혈 진압을 명령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시위대에 의해 축출되고 야권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를 수립한다.

이에 반대하는 러시아 "과도정부가 '반헌법적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했다"며
여전히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합법적 대통령이라고 보고 있다.

친 러시아 무장 세력이 크림 자치정부 청사를 점거하고 러시아도 크림반도에 군을 파병해 국경을 장악하면서 크림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 고노 담화 [ 河野談話 ]

1993년 8월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일본군과 군의 강제성을 최초로 인정하고 사과한 담화이다.

고노 관방장관은 "위안소는 당시 군 당국의 요청으로 설치된 것이며, 위안소의 설치ㆍ관리 및 위안부 이송에 관해서는 구 일본군이 관여하였다"고 발표했으며 "일본군위안부들에게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올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014년 2월 28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고노 담화의 작성 과정을 재검증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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