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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K -인구대기획-초저출생 6부 《스웨덴-백 년의 유산, 부모의 권리》ㅣEBS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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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 스웨덴-백 년의 유산, 부모의 권리

-1930년대, 출산과 육아에 적합한 사회 경제적 구조 개혁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뮈르달 부부와 인구 담론의 대전환, 그리고 ‘라떼파파’의 탄생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성숙한 기업문화를 들여다보다
-스웨덴 라떼파파 저자 김건 출연

6부 ‘스웨덴 – 백 년의 유산, 부모의 권리’에서는 복지 선진국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치열한 노력을 들여다본다. 유럽 내 최빈국이었던 100년 전 스웨덴에서 복지와 성평등 논의가 나오게 된 배경과 전개 과정을 뮈르달 부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또한, 육아휴직을 오히려 장려한다는 현재 스웨덴의 기업문화를 직접 취재한다.

‘라떼파파’는 스웨덴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한 손에는 라떼를 든 채 다른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끄는 아빠를 일컫는 말이다. 지미 씨는 매주 금요일마다 육아휴직을 사용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라떼파파다. 스웨덴의 육아 생활을 기록한 스웨덴 라떼파파의 저자 김건 씨는 아이 두 명에게 각각 약 1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한 라떼파파였다. 이처럼 라떼파파를 흔하게 볼 수 있는 스웨덴의 2021년 합계출산율은 1.7명으로, 복지국가답게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복지 천국, 2021년 UNDP 성평등지수(GII) 세계 4위 스웨덴. 이런 수식어는 결코 당연하게 얻어진 것이 아닌, 100년간의 치열한 노력 끝에 쟁취해낸 유산이다.
100년 전 이미 인구 위기를 겪은 스웨덴에 등장한 사회학자 알바 뮈르달, 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 부부. 저출산의 원인으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주택난·실업·높은 양육비·여성의 변화된 가치관 등을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젠더 불평등 등 각종 불평등을 없애고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의 책 인구문제에서의 위기(1934)는 스웨덴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인민의 집’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출산휴가 도입 등 뮈르달 부부의 책을 교과서 삼아 부모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사회보장제도의 개혁을 단행한 스웨덴의 모습을 취재한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모색한 방안들은 결국 ‘성평등’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수렴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그동안 여성의 일로 여겨지던 가사노동과 돌봄이 사회 전체의 일이 되었고, 성평등이 가장 큰 정치 의제가 되었다. 육아휴직 등 부모의 권리를 부모가 동등하게 누리도록 장려하는 일명 ‘아버지 할당제(Daddy Month)’ 등의 제도를 들여다본다. 사민당과 온건당 정치인으로부터 1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성평등과 부모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듣는다.

스웨덴에서 육아휴직의 사용을 비롯한 부모의 권리를 자유롭게 누리는 데에는 성숙한 기업문화도 한몫한다. 직장에서는 오히려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에게 자발적으로 임금 일부를 지급하기도 한다. 직원의 육아휴직이 곧 회사의 이익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보장되는 스웨덴의 기업문화 덕분에 직장에서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스웨덴 가정의 일상을 따라간다.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6부 스웨덴 – 백 년의 유산, 부모의 권리’에서는 스웨덴의 정치인과 가족정책 전문가를 통해, 부모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 100년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또한 스웨덴의 기업문화와 그 토대를 들여다보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이루어지는 한국 사회로의 힌트를 찾아본다.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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