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요즘 학교, 요즘 공부법 고교학점제” (2022년 12월 9일 방송)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공부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동안 우리는 입시를 위한 성적에 목적을 두고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해왔다. 그래서 과거의 우리는 과연 행복했나?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까?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꿈에 목적을 두고 적성에 맞는 것을 선택했을 때,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고교학점제.
▶ 2023년, 학교가 달라진다
2023년 일반계고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고교학점제’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과정 대신 학생들이 자기 진로와 적성에 따라 ‘맞춤 수업’을 듣게 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교육제도다. 2025년부터는 모든 고교에 전면 도입된다.
▶ 노는 중? 꿈 키우는 중!
전남 화순의 능주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실을 리모델링 했을 정도로 고교학점제에 진심이다. 줌인 센터, 멀티미니어 러닝룸, 학습 스튜디오, 블렌디드 클래스룸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과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는데!
능주고에 진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배지원(18) 군은 요즘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는 데 푹 빠져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에 편집까지 맡았다. 어렸을 때부터 기계 조립을 좋아해 이과 방향으로 진로를 고려했던 지원군이지만 최근 영상 촬영용 드론을 조립하고 촬영한 후 진로를 바꾸었다고. 교내 선택 수업엔 영화 관련 수업이 없었지만, 지역 대학(목포대) 연계 수업으로 학점을 획득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지원 군! 항상 지치고 우울하다는 여느 학생과는 달리 학교에 가는 게 행복하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 좋아서 선택한 것 vs 강제로 주어진 것
실제로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학생들의 학습능률이 오를까?
선택형 학습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40명의 학생들과 실험을 진행했다.
3가지 주제로 분류한 이야기를 읽고 해당 내용의 기억력을 알아보는 테스트. A그룹은 3가지 중 주제 하나를 선택했고 B그룹은 의사 상관없이 전달받다. 그러나 양쪽의 주제는 모두 동일한 내용. 참가자들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본 실험은 선택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간의 기억력을 확인하는 실험.
과연 주도적인 선택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까?
▶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괴짜 전성시대’
90년대만 하더라도 공부 대신 꿈을 팠던 이들은 ‘괴짜’ ‘말 안 듣고 속 썩이는 구제불능’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그런데 그 괴짜들이 지금 사회를 움직이는 주류가 됐다는 사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자율주행 자동차 트랙, 이곳에서 왕년에 당구 좀 쳤다는 박대혁 상무이사(45세)(‘S’자율주행토탈솔루션기업)를 만났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꿈도 없이 공부는 뒷전이었던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을 구경하게 되면서 인생 역전. 컴퓨터에 관심이 생기면서 ‘C언어_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가 들어간 모든 책을 섭렵하기 시작한다.
이후 프로그램을 만드는 영상 통화 기업, 자동차 기업을 옮기다 최종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구축 중심에 서게 됐다는데.. 공부와는 벽을 쌓은 줄 알았던 그가 공부에 빠지게 된 비결은 오직 ‘재미’와 ‘적성’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 요즘 학교, 요즘 공부법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수업, VR로 하는 미술수업, 로봇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수업 등.. 기성세대는 듣도 보도 못한 낯선 과목이 바로 요즘 학생들의 이수 과목.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의 집중력은 몰입에 가까운데... 학생들이 명확한 꿈을 쫓을 수 있게 다양한 교과목을 끊임없이 도입하고 시도하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봤다.
▶고교학점제 ‘핀란드’에서 답을 찾다
1994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이후 고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에서도 일부
선택 과목제도를 시행 중인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가 교과 시간과 이수 기준을 정하면 그 외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 방식을 정한 후 진행하고 있다는데...
30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고교학점제를 시행해 온 고교학점제 선도국가 ‘핀란드’를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고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고교학점제 #고등학교 #공부법
※ [다큐ON] 인기 영상 보기
코시국★에 세계 최대 크기 선박 12척 모두 만선 기록한 대한민국 클라스!https://youtu.be/waG7X0WgykU
한진해운 파산이 가져온 한국 해운업의 몰락과 냉혹한 현실https://youtu.be/Vkx2MGfNu4M
조선업 위기를 풍력 에너지 발전의 기회로 삼은 대한민국의 ★POWER★https://youtu.be/_Z630VYdeI4
녹조류와 땅이 주는 선물, 신재생에너지 건물https://youtu.be/hzHhwp_xqJ8
K-수소에너지 산업이 이끄는 세계 에너지의 미래https://youtu.be/W0qtYlqinXQ
“요즘 학교, 요즘 공부법 고교학점제” (2022년 12월 9일 방송)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공부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동안 우리는 입시를 위한 성적에 목적을 두고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해왔다. 그래서 과거의 우리는 과연 행복했나?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까?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꿈에 목적을 두고 적성에 맞는 것을 선택했을 때,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고교학점제.
▶ 2023년, 학교가 달라진다
2023년 일반계고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고교학점제’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과정 대신 학생들이 자기 진로와 적성에 따라 ‘맞춤 수업’을 듣게 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교육제도다. 2025년부터는 모든 고교에 전면 도입된다.
▶ 노는 중? 꿈 키우는 중!
전남 화순의 능주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실을 리모델링 했을 정도로 고교학점제에 진심이다. 줌인 센터, 멀티미니어 러닝룸, 학습 스튜디오, 블렌디드 클래스룸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과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는데!
능주고에 진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배지원(18) 군은 요즘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는 데 푹 빠져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에 편집까지 맡았다. 어렸을 때부터 기계 조립을 좋아해 이과 방향으로 진로를 고려했던 지원군이지만 최근 영상 촬영용 드론을 조립하고 촬영한 후 진로를 바꾸었다고. 교내 선택 수업엔 영화 관련 수업이 없었지만, 지역 대학(목포대) 연계 수업으로 학점을 획득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지원 군! 항상 지치고 우울하다는 여느 학생과는 달리 학교에 가는 게 행복하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 좋아서 선택한 것 vs 강제로 주어진 것
실제로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학생들의 학습능률이 오를까?
선택형 학습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40명의 학생들과 실험을 진행했다.
3가지 주제로 분류한 이야기를 읽고 해당 내용의 기억력을 알아보는 테스트. A그룹은 3가지 중 주제 하나를 선택했고 B그룹은 의사 상관없이 전달받다. 그러나 양쪽의 주제는 모두 동일한 내용. 참가자들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본 실험은 선택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간의 기억력을 확인하는 실험.
과연 주도적인 선택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까?
▶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괴짜 전성시대’
90년대만 하더라도 공부 대신 꿈을 팠던 이들은 ‘괴짜’ ‘말 안 듣고 속 썩이는 구제불능’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그런데 그 괴짜들이 지금 사회를 움직이는 주류가 됐다는 사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자율주행 자동차 트랙, 이곳에서 왕년에 당구 좀 쳤다는 박대혁 상무이사(45세)(‘S’자율주행토탈솔루션기업)를 만났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꿈도 없이 공부는 뒷전이었던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을 구경하게 되면서 인생 역전. 컴퓨터에 관심이 생기면서 ‘C언어_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가 들어간 모든 책을 섭렵하기 시작한다.
이후 프로그램을 만드는 영상 통화 기업, 자동차 기업을 옮기다 최종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구축 중심에 서게 됐다는데.. 공부와는 벽을 쌓은 줄 알았던 그가 공부에 빠지게 된 비결은 오직 ‘재미’와 ‘적성’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 요즘 학교, 요즘 공부법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수업, VR로 하는 미술수업, 로봇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수업 등.. 기성세대는 듣도 보도 못한 낯선 과목이 바로 요즘 학생들의 이수 과목.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의 집중력은 몰입에 가까운데... 학생들이 명확한 꿈을 쫓을 수 있게 다양한 교과목을 끊임없이 도입하고 시도하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봤다.
▶고교학점제 ‘핀란드’에서 답을 찾다
1994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이후 고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에서도 일부
선택 과목제도를 시행 중인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가 교과 시간과 이수 기준을 정하면 그 외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 방식을 정한 후 진행하고 있다는데...
30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고교학점제를 시행해 온 고교학점제 선도국가 ‘핀란드’를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고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고교학점제 #고등학교 #공부법
※ [다큐ON] 인기 영상 보기
코시국★에 세계 최대 크기 선박 12척 모두 만선 기록한 대한민국 클라스!https://youtu.be/waG7X0WgykU
한진해운 파산이 가져온 한국 해운업의 몰락과 냉혹한 현실https://youtu.be/Vkx2MGfNu4M
조선업 위기를 풍력 에너지 발전의 기회로 삼은 대한민국의 ★POWER★https://youtu.be/_Z630VYdeI4
녹조류와 땅이 주는 선물, 신재생에너지 건물https://youtu.be/hzHhwp_xqJ8
K-수소에너지 산업이 이끄는 세계 에너지의 미래https://youtu.be/W0qtYlqin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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