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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배우 자매 9년 만의 눈물의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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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로 세상을 떠난 단역배우 자매의 장례식이 9년 만에 치러졌다. 장례식은 익명으로 받은 기부금과 여성가족부·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진원을 통해 열렸다. 자매의 어머니와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 문계순 위원장 등이 "이 사건을 재수사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고 3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올해 3월 경찰청 진상조사단이 꾸려졌다.
연출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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