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1년 9월 16일에 방송된 <세계의 아이들 - 알래스카 마지막 이누이트의 유산>의 일부입니다.
북극의 차가운 바람을 견디며 살아온 이누이트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18세기 백인들이 알래스카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외래 문명이 유입돼 이누이트의 전통뿐 아니라 자연마저 옛 모습을 잃고 있다. 이누이트의 미래인 아이들은 알래스카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알래스카 놈 지역의 릴리 5남매는 여름방학이 되자 드넓은 툰드라를 뛰놀며 자연을 배운다. 새먼베리와 블루베리를 따고, 오렌지 주스보다 비타민이 많아 만병통치약으로 쓰이는 약초도 채취한다. 아이들은 차가운 줄도 모르고 스네이크 강에 뛰어들어 펄떡거리는 연어를 잡는 법도 전수받는다.
제작진은 바다표범의 지방을 녹인 기름, 말린 고래, 바다코끼리 가죽 등으로 차려진 이누이트의 저녁 식사도 소개한다. 햄버거와 콜라에 익숙해진 이누이트 아이들은 이 밥상에 고개를 돌린다.
이누이트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들짐승 사냥 수단 '개썰매'는 레저 수단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아직도 수십 마리가 넘는 개를 앞세워 눈밭을 누비며 사냥하고, 이누이트 전통 사냥 도구인 '길넷'으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조 아저씨는 이런 전통을 고수하는 사람 중의 하나로 아이들에게 옛 삶을 그대로 물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개의 먹이조차도 과거 방식대로 사료 대신 생선 끓인 죽으로 준비한다.
✔ 프로그램명 : 세계의 아이들 - 알래스카 마지막 이누이트의 유산
✔ 방송 일자 : 2011.09.06
북극의 차가운 바람을 견디며 살아온 이누이트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18세기 백인들이 알래스카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외래 문명이 유입돼 이누이트의 전통뿐 아니라 자연마저 옛 모습을 잃고 있다. 이누이트의 미래인 아이들은 알래스카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알래스카 놈 지역의 릴리 5남매는 여름방학이 되자 드넓은 툰드라를 뛰놀며 자연을 배운다. 새먼베리와 블루베리를 따고, 오렌지 주스보다 비타민이 많아 만병통치약으로 쓰이는 약초도 채취한다. 아이들은 차가운 줄도 모르고 스네이크 강에 뛰어들어 펄떡거리는 연어를 잡는 법도 전수받는다.
제작진은 바다표범의 지방을 녹인 기름, 말린 고래, 바다코끼리 가죽 등으로 차려진 이누이트의 저녁 식사도 소개한다. 햄버거와 콜라에 익숙해진 이누이트 아이들은 이 밥상에 고개를 돌린다.
이누이트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들짐승 사냥 수단 '개썰매'는 레저 수단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아직도 수십 마리가 넘는 개를 앞세워 눈밭을 누비며 사냥하고, 이누이트 전통 사냥 도구인 '길넷'으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조 아저씨는 이런 전통을 고수하는 사람 중의 하나로 아이들에게 옛 삶을 그대로 물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개의 먹이조차도 과거 방식대로 사료 대신 생선 끓인 죽으로 준비한다.
✔ 프로그램명 : 세계의 아이들 - 알래스카 마지막 이누이트의 유산
✔ 방송 일자 : 2011.09.06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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