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우리 아이들 -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72시간]
1. '아픈 아이도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뿐인 어린이 공공병원의 72시간
1948년에 세워진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뿐인 어린이 전문 공공병원. 주로 일상생활이 힘든 장애아동의 치료와 재활을 맡고 있다. 이 병원엔 ‘수 치료실’이나 ‘행동 치료실’ 등 민간 병원엔 없는 다양한 재활시설이 있을 뿐 아니라 간호사들이 3교대로 돌아가며 24시간 장애아동들의 간호를 도맡고 있다. 그런데도 병원비는 민간 병원의 60-70% 수준으로 저렴하다. 시의 예산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생계를 접어가며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던 부모들은 이곳에 와서야 희망을 본다. 긴 시간 장애와 싸워야 하는 아이들에겐 이곳이 세상에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곳. 한 발 한 발 더디고 느리지만, 아이들은 이곳에서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법을 배운다. 그 아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일어서는 어린이병원 사람들의 72시간이다.
2.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
재활을 위한 전문 치료 병원인 서울시어린이병원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받는다. 철희는 양 다리가 불편한 하지마비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 지상에서는 걸어 다니는 것조차 불편하지만 수(水)치료를 받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면 몸이 자유로워진다. 또한 막심 같은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자폐증 상우는 음악치료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 냈다. 모든 음을 알아내는 절대 음감의 소유자! 상우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행복해 한다. 뇌성마비로 인해 걷지 못하는 열두 살 성현이는 자신의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최선을 다해 물리치료를 받는다. 장애가 불편하지만 이만한 것만도 다행이라 말하는 의젓한 아이이다. 다양한 치료로 재활에 힘쓰는 우리 아이들은 더 나은 내일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3.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어린이 병원에는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입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입원 병동도 있다. 보호자가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무연고 아이들과 버려진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는 서울시어린이병원의 간호사들은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먹이는 것부터 씻기는 것, 소변 대변 가리는 것까지 모든 것을 돌본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51병동의 윤석이는 베이비 박스를 통해 들어온 다운증후군 아이이다. 갓난아기일 때 병원으로 와 간호사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 시설로 가게 되었다.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것이 익숙해질 만도 한데 정든 윤석이를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 병원을 떠나는 윤석이 같은 아이도 있지만 병이 심각해 평생 어린이병원을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 부모에게 버림 받고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은 사실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우리 아이들’이다.
#다큐3일 #어린이 #어린이병원
※ [다큐3일] 인기 풀영상 보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 광주 영아 일시 보호소 72시간 https://youtu.be/RsRPzBomOJg
혹한의 GOP 3일간의기록 https://youtu.be/VZwb5qkvFkE
부산 범어사 72시간 https://youtu.be/gE397R8FA9Y
나를 이기는 길 이기자 부대 수색대 무박 4일 https://youtu.be/s5vnp4wKnbc
강원도의 힘 정선 5일장 https://youtu.be/pCt8Td0Lo1Y
한 잔의 위로 용산 포장마차촌 72시간 https://youtu.be/fmvPIj2SI_E
다시 심장이 뛴다 - 대학병원 흉부외과 https://youtu.be/XxpMRF71Btg
신림동 고시촌 3일 https://youtu.be/WDmzssnYXzU
미혼여성 임대아파트 3일 https://youtu.be/m_DHWEh7sQ4
1. '아픈 아이도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뿐인 어린이 공공병원의 72시간
1948년에 세워진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뿐인 어린이 전문 공공병원. 주로 일상생활이 힘든 장애아동의 치료와 재활을 맡고 있다. 이 병원엔 ‘수 치료실’이나 ‘행동 치료실’ 등 민간 병원엔 없는 다양한 재활시설이 있을 뿐 아니라 간호사들이 3교대로 돌아가며 24시간 장애아동들의 간호를 도맡고 있다. 그런데도 병원비는 민간 병원의 60-70% 수준으로 저렴하다. 시의 예산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생계를 접어가며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던 부모들은 이곳에 와서야 희망을 본다. 긴 시간 장애와 싸워야 하는 아이들에겐 이곳이 세상에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곳. 한 발 한 발 더디고 느리지만, 아이들은 이곳에서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법을 배운다. 그 아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일어서는 어린이병원 사람들의 72시간이다.
2.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
재활을 위한 전문 치료 병원인 서울시어린이병원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받는다. 철희는 양 다리가 불편한 하지마비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 지상에서는 걸어 다니는 것조차 불편하지만 수(水)치료를 받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면 몸이 자유로워진다. 또한 막심 같은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자폐증 상우는 음악치료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 냈다. 모든 음을 알아내는 절대 음감의 소유자! 상우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행복해 한다. 뇌성마비로 인해 걷지 못하는 열두 살 성현이는 자신의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최선을 다해 물리치료를 받는다. 장애가 불편하지만 이만한 것만도 다행이라 말하는 의젓한 아이이다. 다양한 치료로 재활에 힘쓰는 우리 아이들은 더 나은 내일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3.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어린이 병원에는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입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입원 병동도 있다. 보호자가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무연고 아이들과 버려진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는 서울시어린이병원의 간호사들은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먹이는 것부터 씻기는 것, 소변 대변 가리는 것까지 모든 것을 돌본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51병동의 윤석이는 베이비 박스를 통해 들어온 다운증후군 아이이다. 갓난아기일 때 병원으로 와 간호사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 시설로 가게 되었다.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것이 익숙해질 만도 한데 정든 윤석이를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 병원을 떠나는 윤석이 같은 아이도 있지만 병이 심각해 평생 어린이병원을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 부모에게 버림 받고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은 사실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우리 아이들’이다.
#다큐3일 #어린이 #어린이병원
※ [다큐3일] 인기 풀영상 보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 광주 영아 일시 보호소 72시간 https://youtu.be/RsRPzBomOJg
혹한의 GOP 3일간의기록 https://youtu.be/VZwb5qkvFkE
부산 범어사 72시간 https://youtu.be/gE397R8FA9Y
나를 이기는 길 이기자 부대 수색대 무박 4일 https://youtu.be/s5vnp4wK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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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위로 용산 포장마차촌 72시간 https://youtu.be/fmvPIj2SI_E
다시 심장이 뛴다 - 대학병원 흉부외과 https://youtu.be/XxpMRF71Btg
신림동 고시촌 3일 https://youtu.be/WDmzssnYXzU
미혼여성 임대아파트 3일 https://youtu.be/m_DHWEh7s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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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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