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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정글로 들어가 자발적 고립 생활을 하고 있다?! 날 것 그대로의 야생에서 찾아낸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KBS 202002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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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낙원 - 정글에 천국을 짓다

■ ‘정글하우스’의 비밀
아침에 눈을 뜨면 이곳 정글하우스에는 형형색색의 빛이 찬란하게 쏟아진다. 이 같은 장관을 만들어 낸 것은 벽면에 박혀있는 5만 개의 플라스틱병과 만 8천 개의 유리병. ‘몬스터’라 이름 붙인 부부의 침실부터, 화장실, 부엌 등 용도가 다른 총 8개의 건물은 모두 이 같은 일종의 스테인드글라스 방식으로 부부가 5년 동안 직접 지은 것이었는데! 놀랍게도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한 자재는 유리병과 플리스틱병 뿐 아니라, 타이어와 통조림 캔까지 모두 ‘쓰레기’라고. 부부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빗물을 정수하는 나름의 비법까지 고안해내며 정글에서의 삶을 고수하고 있다는데. 이들 부부에게 정글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 정글은 살벌하다?
이곳에 사는 동안 무려 20번이나 전갈에 물렸단 엘리사. 타란툴라, 뱀, 개미떼 등 온갖 벌레와 야생동물들로 둘러싸인 살벌한 야생의 정글은 에베레스트 등반과 남태평양 횡단까지, 안 해본 것 빼고는 다 해봤다는 탐험가 제임스에게도 쉽지 않은 장소였는데. 특히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그야말로 칠흑 같은 밤이 찾아오면 정글은 온갖 위험과 공포가 도사리는 살벌한 장소로 본색을 드러냈다. 그런데 부부는 왜 이곳에서, 도시에서 누리지 못한 행복을 찾았다고 말하는 걸까?

■ 정글은 ‘달콤’하다!
정글은 부부의 마당이자 손만 뻗으면 카카오, 라임, 파인애플, 커피 등을 딸 수 있는 천연 슈퍼마켓(?)이었다. 땅만 파면 굵직한 생강, 강황 등이 모습을 드러내고, 달콤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지천에 널렸다. 그래서 찾은 부부의 취미 중 하나는 ‘요리’! 커다란 야자나무에서 일명 ‘팜하트’, 야자순을 꺼내 정글에서 따온 재료들로 ‘김치’ 만들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직접 따온 커피콩을 로스팅해 커피를 마시며 이곳 정글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달콤한 호사를 누리고 있다는데!

#고립낙원 #정글 #벨리즈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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