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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삼겹살집! 반찬도, 고기도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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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리필 삼겹살의 속내

- 무한리필 삼겹살이 수상하다!
최근 1년 새 눈에 띄게 늘어난 무한리필 삼겹살 전문점! 만 원 짜리 한 장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을 무한정 먹을 수 있어 직장인들은 물론 어린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무한리필 삼겹살집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비계가 유난히 많이 붙어있거나 누린내가 난다는 고기의 질에 대한 불만부터 심지어 배탈, 구토 등 신체의 이상을 호소하는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다. 두툼하고 신선한 고기라고 홍보하는 무한리필 삼겹살 전문점들. 정말 마음 편히 먹어도 괜찮은 걸까?

- 냄새나는 고기, 무한리필에는 이유가 있다?
제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무한리필 삼겹살집을 찾은 제작진. 손님이 남기고 간 밑반찬은 물론, 삼겹살까지 재사용한다? 그뿐 아니라, 해동을 이유로 냉동고기를 상온에 방치하고, 전날 초벌 해 놓은 고기를 다음날 다시 사용하기도 했는데. 한편 취재 중 찾은 한 무한리필 삼겹살 프랜차이즈의 육가공 공장에서는 수상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수입 냉동삼겹살에 정체모를 가루와 함께 분무기에 들어있는 검은 빛 액체를 뿌리고 있었던 것! 게다가, 꽁꽁 얼려진 냉동 삼겹살 상자에는 ‘냉장’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대체 어떤 삼겹살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걸까?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먹거리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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