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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우철이 “휠체어럭비는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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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1일.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예선경기가 있었던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휠체어럭비 경기장에서 휠체어럭비 국가대표팀의 막내 박우철 선수를 만났다. 박 선수는 5살부터 근위축증 앓아 온 박 선수는 지난해 4월 휠체어럭비 시작해 3개월여 만에 국가대표 발탁됐다. 휠체어럭비 국가대표팀 하영준 감독은 “장애인 스포츠 전체가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이다. 휠체어럭비도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어린 선수를 발굴하는 게 숙제였다”며 “박우철 선수의 가능성을 보고 대표팀에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첫 국제 대회참가인 박우철 선수는“저같이 근육병이라는 장애가 있다면 집에만 있지말고 휠체어럭비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운동을 시작하면서 성격도 활발해지고, 인간관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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