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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택정치’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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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검찰수사 전망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룰 논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 12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이후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 앞에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입을 빌려 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입니다. 사실상의 ‘불복 선언’입니다. 자유한국당의 친박 세력은 ‘사저 비서진’을 구성해 조직적으로 박 전 대통령을 돕기로 했다고 합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세력인 ‘박근혜지킴이결사대는’ 삼성동 자택 인근에 한달간 집회신고를 하고 일대를 ‘요새화’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15일(수요일)에 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힌 검찰의 수사가 얼마큼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대선후보 선출 경선룰을 두고 시끄럽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5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16일 합동연설회, 17일 예비경선 여론조사(당원 70%, 일반국민 30%)를 거쳐 18일 ‘컷오프’를 통해 예비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고 합니다. 그 뒤 29~30일께 본경선 여론조사(당원 50%, 일반국민 50%)를 거쳐 31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단, 본경선 여론조사 직전에라도 당 선관위 심의와 비상대책위 의결을 거쳐 추가 후보등록이 가능하도록 했고, 이 조항에 동의해야만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내 군소 대선주자들은 황교안 권한대행에 ‘특혜’를 주는 경선룰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 권한대행에게 ‘컷오프’ 면제와 출마를 저울질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만해 보입니다. ‘더정치’ 이번시간에는 박 전 대통령 ‘자택정치’와 검찰수사 전망 그리고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룰 논란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 제작진
진행: 김태규, 출연: 성한용 황준범
타이틀·CG: 문석진 이정온
기술감독: 박성영, 오디오: 김도성
연출: 정주용 이규호
책임 프로듀서: 도규만

○ 팟캐스트(오디오 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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