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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는 산속 오지에 지은 집 | 장작 패서 불 올리고, 계곡물로 라면 끓여먹는 여유로운 삶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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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치는 그대라도 좋아: 충북 진천의 작은 시골 마을. 82년 된 시골집을 처음 만난 날, 아내 안나 씨는 가슴이 설렜다는데, 남편은 ‘집사람이 또 사고치는구나’ 싶어 심장이 내려앉았단다.
외양간과 담배건조장까지 옛 모습 그대로인 집. 아내의 취향 따라 물건도 죄다 골동품뿐이다. 100년 된 피아노와 옛 시절의 이야기까지 불러내는 낡은 축음기. “전생에 분명 고물 장수 딸”이었을 거라며 아내를 향해 입 삐죽거리지만, 옛집 지붕 아래서 도란도란. 부부는 오늘도 정답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았을 로망, 그들은 과연 이 로망을 어떻게 실현하고 있을지 함께 부부의 아지트를 방문해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시골로망스 제1부 - 그대와 도란도란
✔ 방송 일자 : 2021.03.06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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