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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를 맨손 낚시 하는 마을. 초등학생도 상어 잡으러 가는 곳에 갔더니|인도네시아 롬복|세계견문록 아틀라스|#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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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10월 21일에 방송된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아시아동물기행 2부 생존의 바다, 인도네시아 상어잡이>의 일부입니다.

날카로운 이빨과 수면 위로 드러난 위협적인 등지느러미! 위험한 바다 동물의 대명사인 상어는 바다의 포식자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 롬복에 사는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오늘도 상어잡이에 나선다. 오직 낚싯줄 하나와 두 손만으로 500여 년 전통 그대로의 방법으로 상어를 잡는 롬복의 어부들! 배 위에서 먹고 자며 상어가 있는 곳을 찾아 나서는 어부들의 여정에 함께 했다. 배에 함께 탄 13살 소년 하빌 또한 학교 수업도 빠지고 상어잡이에 따라 나섰다. 상어 잡는 법을 배워 집안 살림에 보탬에 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라고는 척박한 땅과 망망대해뿐인 그들에게 상어잡이는 중요한 생계수단이며, 바다는 생존의 터전이다. 오직 생존을 위해 상어잡이를 하는 그들의 모습에,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상어잡이가 다소 불편했던 박정윤 수의사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흔들리는 배 위, 박정윤 수의사의 마음을 움직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상어잡이에 관한 500여 년의 이야기가 흐르는 섬, 롬복

인도네시아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 롬복. ‘때 묻지 않은 발리’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발리와 비슷한 곳이지만, 발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항구에는 아침에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상어! 상어잡이로 이름난 섬답게 항구 곳곳에서 상어 거래가 한창이다. 특히나 상어들을 놓고 벌이는 경매는 단연 일품이다.

마을로 들어서면 곳곳에서 보이는 상어잡이의 흔적들이 우릴 반긴다. 17살 때부터 10년 넘게 상어잡이를 해오고 있는 어부는 자신이 잡은 상어의 이빨과 지느러미를 모으고 있고, 마을 한 편에는 상어로 인해 죽은 어부들을 위한 묘지가 존재한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따라 어부가 되고 싶어 하고, 여인들은 바다로 상어잡이를 떠난 남편을 기다린다. 인구의 90%가 이슬람교를 믿는 이곳에서 여인들은 매일, 매시간 남편의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를 올린다. 500여 년에 걸친 이야기가 흐르는 섬, 롬복에 다녀와 보았다.

✔ 프로그램명 :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아시아동물기행 2부 생존의 바다, 인도네시아 상어잡이
✔ 방송 일자 : 2014.10.21

#골라듄다큐 #세계견문록아틀라스 #상어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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