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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공감_985회 박지윤-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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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85회 - Two Voice 김예림, 박지윤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20131212

'김예림'의 EP 「A Voice」는 올해 발표된 앨범 중에서도 꽤 흥미로운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음반으로, 'All Right'을 통한 대중적인 인기와 평단의 호기심이 동시에 향한다.
이규호, 김창기, 고찬용 등 선배들이 작곡한 곡들의 핵심을 발견하는 이해력과, 데뷔작임에도 음악에 끌려가지 않는 의연함으로 첫 작품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프로듀서 윤종신의 진두지휘 아래 자신의 유니크한 음색을 각기 다른 스타일의 수록곡들에 얹으며 음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끄는 데 성공한다.
이어 발표한 「Her Voice」(2013) 역시 전작과 유사한 콘셉트이지만 보사노바 등과의 장르적 결합을 시도하며, "스무 살의 감성을 보존하면서도 고급 가요에 적절히 안착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낸다.
그 결과 우리는 반짝 오디션 스타가 아닌 가능성으로 가득한 보컬리스트를 만나게 된 것이다.

한편 90년대 후반 데뷔했던 '박지윤'이 자신의 곡으로 무대에 오르리라 예상했던 이는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화려한 의상과 춤, 조명을 내려놓으니 "일순 조용해진 주변에서 발견되던 건 오직 시간뿐이었다"라는 고백처럼 그녀는 작은 끼적임을 시작했고, 그 결과가 6년만의 복귀작이자 싱어 송라이터로서의 데뷔작인 7집 「꽃, 다시 첫 번째」(2009)로 탄생했다.

수필같이 소박한 기록 뒤로 흐르는 어쿠스틱 사운드는 그녀의 변신에 대한 의문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렀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답처럼 3년 뒤 8집 「나무가 되는 꿈」(2012)가 발표되었다. 전작이 다소 소극적인 소통에 가까웠다면, 나무처럼 자란 그녀의 음악은 이 앨범을 통해 직접적인 위로와 온기를 전달했고, 평단은 "진심이 느껴지는 톤(tone)과 정갈한 송라이팅"이란 지지를 보내왔다.

그렇게 웅크렸던 자아의 기지개를 폈던 박지윤. 그런 그녀가 이번엔 불현듯 세련된 30대 여성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이미 여러 번 우리를 놀라게 한 그녀의 도전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며,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여성 보컬리스트의 무대를 기다려본다.


출연진 : 박지윤(보컬), 김예림(보컬) 外

프로그램 : All Right, 미스터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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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김창완, 주현미, 이승환, 제이슨 므라즈, 클로드 볼링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를 통해 선발한 장기하, 국가스텐, 한음파와 같이 재능 있는 신진 아티스트까지 만날 수 있는 EBS 스페이스 공감. 팝, 록,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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