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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고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았어요" 세 살 때 길에 버려졌던 18살 경원이의 꿈은 시인.. 착한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이 있어 외롭지 않다. 나태주와의 만남ㅣ희망풍경ㅣ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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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스토리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지원받는 스토리펀딩.
거기에 광주 한 고3친구들의 사연이 올라왔다. 같은 반 친구의 시집을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
왕따가 만연한 요즘 세상에 장애를 가진 시인 친구의 시집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늘 웃고 따뜻한 친구 ’ ‘순수한 마음이 아름다운 친구’
같은반 친구들이 그렇게 이야기해주는 열여덟 시인은 바로 지체장애 3급의
김경원 학생이었다.

세 살 때 한 버스터미널에 버려진채로 발견된 경원이.
아직 부모의 이름도 얼굴도 제대로 기억하기 어려운 어린 나이였다.
사람들은 경원이가 버려진 것이 지체장애와 약간의 지적장애를 가진 때문이라 여겼다.
그렇게 지금의 복지관에서 선생님들을 부모삼아, 같이 지내는 장애인 친구들을 형제삼아 살아왔다.
늘 밝고 웃음이 가득한 아이였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질문을 품었다.
왜 나는 남들과 다를까? 왜 우리 부모는 나를 버렸을까?
그 억울한 마음을 달래주고 풀어준 것이 바로 시였다.

고 3여름방학인 요즘은 경원이에게 격변의 시기.
경원이는 대학진학대신 취업을 하려고 한다.
취업을 하고 일정이상 돈을 벌게 되면 시설을 떠나 독립을 해야 한다.
경원이는 자신의 진로를 어느 정도 돈을 벌면서 시를 쓰는 것으로 선택했다.

그런 경원이를 위해 선생님이 한 만남을 주선했는데..
바로 시 ‘풀꽃’의 작가인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이었다.
나태주 시인은 경원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시인의 삶을 선택한 장애소년, 그에게 노시인은 어떤 이야기를 건넬까?

시처럼 맑고 순수한 한 장애인 소년과 그를 이해하고 아끼는 착한 친구들,
한편의 시와 같은 우정 이야기를 담아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풀꽃 시인 김경원
????방송일자: 2016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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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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