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세' 최순실(60)씨의 국정농단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6일 대기업 총수 9명을 증인으로 불러 사상 초유의 청문회가 열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2015년 7월 25일 박대통령과 몇분 독대하고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물었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과는) 30~40분정도 만난 것 같다. 돈을 내달라고는 안했다. 창조경제 혁신센터 활동을 해달라고 얘기를 했고...”라며 말을 흐리자 안 의원은 “대통령의 머리로는 창조경제에 대해 30~40분 동안 말 할만한 지식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질의의 80% 정도를 혼자 받은 이 부회장은 대부분의 질문에 사과와 반성을 앞세워 답변했지만 정작 최순실 관련 질문 등에 대해서는 '언제 알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답하는 등 최순실 게이트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재산 현황에 대해 묻자 이 부회장은 “정확한 숫자는 헤아리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증여세는 냈느냐”는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정확한 액수는 잘 모르겠다” “송구스럽다”는 말을 연발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2015년 7월 25일 박대통령과 몇분 독대하고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물었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과는) 30~40분정도 만난 것 같다. 돈을 내달라고는 안했다. 창조경제 혁신센터 활동을 해달라고 얘기를 했고...”라며 말을 흐리자 안 의원은 “대통령의 머리로는 창조경제에 대해 30~40분 동안 말 할만한 지식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질의의 80% 정도를 혼자 받은 이 부회장은 대부분의 질문에 사과와 반성을 앞세워 답변했지만 정작 최순실 관련 질문 등에 대해서는 '언제 알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답하는 등 최순실 게이트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재산 현황에 대해 묻자 이 부회장은 “정확한 숫자는 헤아리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증여세는 냈느냐”는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정확한 액수는 잘 모르겠다” “송구스럽다”는 말을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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