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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동네가 물에 잠겼다. 사람들 다 떠난 오지에 둘만 남은 노부부 이야기│무인도로 변한 우리 집│대청호가 만든 오지 마을 진사골│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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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1월 1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오지의 겨울 1부 호숫가 외딴집에 사랑이 산다>의 일부입니다.

산이 제 땅을 대청호에 내어주면서 육지 속 섬마을이 된 청주시 진사골.
호숫가 외딴집엔 김이웅, 김희순 씨 부부가 산다.
하나둘 이웃들이 떠나도 진사골에 남은 부부는
산에서 나무해서 불을 때고 농사지은 콩으로 청국장을 쑤며
자급자족의 삶을 꾸린다.
드넓은 호숫가에 단둘뿐이라 실과 바늘처럼 뭐든 함께하는 부부.
하루에 열댓 번은 티격태격해도 그 또한 부부의 오랜 사랑법이다.
대청호가 얼고, 산길도 눈에 막히면 세상과 단절되는 오지의 겨울.
그 계절 동안 부부의 정은 한층 더 깊어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오지의 겨울 1부 호숫가 외딴집에 사랑이 산다
✔ 방송 일자 : 2022. 0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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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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