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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하룻밤 캠핑에서 친구가 된 40대 세 남자! 텐트로 시작해서 강원도에 집까지 지어버린 사연|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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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9월 20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멍 때리러 지은 집>의 일부입니다.

- 작지만 충분한 쉼을 준다는 멍때리러 지은 집으로의 초대!
- 캠핑의 종착역은 바로 작은 집! 캠핑하우스를 지었다는 세 남자의 집 소개
- 블랙과 카키로 통일된 개러지 하우스, 마름모 모양의 8평짜리 호텔, 섬강이 보이는 틀어진 집까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집과 그 속에서 즐기는 진정한 ‘멍’에 담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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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자의 캠핑하우스

캠핑 인구 700만 시대. 캠핑의 종착역은 바로 이런 집이 아닐까. 강원도 문막읍에 모였다는 세 남자는 공통된 취미로 마흔 넘어 친구가 되었다. 캠핑을 즐기다 아예 텐트 같은 작은 집을 지어 함께 살기로 했다는 그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게 캠핑 하우스를 지었다.

단지 내에서 복합문화공간을 맡고 있다는 김정훈 씨의 개러지 하우스. 그는 자녀들이 독립하자 인생 2막을 함께할 집을 지었다. 그의 인생과 닮은 집 1층엔 아이들과 함께 다녔던 캠핑 장비가 가득하고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도록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다. 반면 이동식 주택을 올려 만든 2층엔 쉴 수 있는 숲속 오두막과 넓은 테라스가 있다. 그곳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순간이 바로 건축주가 마음을 청소하는 시간이다.

인선 씨는 호텔 같은 세컨하우스를 지었다. 그의 집 주변엔 잡초가 무성하지만 인선 씨는 뽑지 않는다. 그가 원주에 집을 지으며 세운 원칙은 쉼! 집짓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동식 주택을 선택했고, 외장재 역시 유지보수가 쉬운 알루미늄을 택했다. 대신 내부는 잘 쉬기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대형 천창. 하늘이 열린 듯한 개방감은 인선 씨의 ‘멍’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넓은 창 너머 광활함에 빠진 인선 씨는 오늘도 하늘 아래 눕는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를 집에 담았다는 칠수 씨의 집. 차고가 있는 1층은 차가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정면을 바라보고, 2층의 창은 섬강 쪽으로 틀어져 있다. 네모반듯한 2층에 올라서면 기억차로 난 창 속으로 섬강이 펼쳐진다. 칠수 씨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파랑에 빠져든다.

멍하니 문막 풍경에 빠졌다는 세 사람의 캠핑 하우스를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멍 때리러 지은 집
✔ 방송 일자 : 2022.09.20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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