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4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정열 속으로, 스페인 남부기행 2~3부>의 일부입니다.
뜨거운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유럽 남부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스페인은 중세시대 때 신대륙을 개척하며 찬란한 황금기를 꽃피운 곳이기도 하지만 자연의 축복을 받은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안달루시아 평원에 위치한 세비야는 격동하는 역사 위에 문화를 꽃 피웠으며, 만년설로 뒤덮인 시에라네바다 산맥 주위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공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냐나 국립공원에서는 거대한 모래언덕을 만날 수 있고,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을 따라 걷다보면 하얀 마을과 영국과 스페인이 공존하는 지브롤터 해협을 만난다.
라만차는 미겔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배경이었던 곳, 곳곳에 돈키호테의 흔적이 남아 있다. 다양하고도 색다른 스페인의 모습을 찾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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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달루시아,대자연에 안기다
안달루시아는 문화와 역사가 풍부한 곳 일뿐 아니라 다양한 자연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 등의 한가운데에 있어 안달루시아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안테케라'. 산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지만 이곳에는 자연이 이백만 년에 걸쳐 만들어낸 거대한 석회암 지형이 있다. 물과 바람으로 인해 석회암 지형이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장대한 바위지형은 별세계에 온 듯한 환상적인 풍경이다.
안달루시아의 바다로 가면 조개잡이 어부들을 만난다. 스페인은 따뜻하다지만 아직은 바다가 차가운 2월, 조개잡이 망을 가지고 어부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조개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를 가진 시에라네바다에 가기 전, 동굴 속에서 살고 있는 마을, 과딕스를 찾아갔다. 계절에 상관없이 20도를 유지한다는 쾌적한 공간, 동굴집. 그 속에 여전히 삶을 살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마지막 여정은 시에라네바다 트레킹. 따뜻한 남부 유럽에서 눈을 볼 수 있는 시에라네바다, 만년설을 이고 홀로 서 있는 거대한 산맥을 만나본다.
■ (2) 태양의 해변,코스타델솔을 따라서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은 그라나다, 말라가를 지나 알메리아까지 이어지는 지중해와 맞닿은 해안선을 뜻한다. 이 따뜻한 남쪽 바닷가에는 집들이 하얀색을 띈 채 모여 있다. 일명 ‘하얀 마을’. 스페인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프리힐리아나', 그리고 유럽의 발코니라 불리는 '네르하'의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을 걸어본다.
이베리아 반도 남단,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지브롤터 해협을 향해 뻗은 작은 반도가 있다. 영국령 자치도시인 지브롤터가 있는 곳으로, 영국과 스페인이 동시에 혼재하고 있다. 지브롤터 바위에 올라가면 대서양과 지중해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으며, 유럽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를 볼 수 있다. 코스타 델 솔을 따라 가며 눈부시도록 하얀 빛을 만끽해 본다.
■ (3) 라만차,돈키호테의 길을 걷다
도냐나 국립공원은 해변에 위치한 공원으로 매년 4~6m를 이동하는 유럽 최대의 사구가 있다. 또한, 다양한 동물들이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리오틴토'는 '붉은 강'이라는 뜻. 붉은 강이 흐르는 이색적인 풍광은 물속에 철이 많아 생긴 현상인데, 이곳은 한때 철광산으로 유명했던 지역이다.
미겔 드 세르반테스가 지은 소설 ‘돈키호테’의 무대, 라만차. 광활하게 펼쳐진 라만차 고원에는 돈키호테의 흔적을 따라가는 ‘돈키호테의 길(La Ruta de Don Quijote)’이 있다!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은 소설의 명장면. 돈키호테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끝없이 펼쳐진 넓은 평원위에 한 폭의 그림처럼 서있는 풍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캄포 데 크립타나' 언덕 위에 세워진 풍차들이 이루어 내는 다른 세상 같은 눈부신 풍경, ‘둘시네아 공주’가 있던 엘 토보소, 절벽 위에 세워진 요새도시 쿠엥카 등 돈키호테의 길을 따라 라만차를 찾아가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정열 속으로, 스페인 남부기행 2~3부
✔ 방송 일자 : 2018.03.21
#TV로보는골라듄다큐
00:00:00 (1) 태양의 해변,코스타델솔을 따라서
00:31:21 (2) 안달루시아,대자연에 안기다
00:55:08 (3) 라만차,돈키호테의 길을 걷다
뜨거운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유럽 남부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스페인은 중세시대 때 신대륙을 개척하며 찬란한 황금기를 꽃피운 곳이기도 하지만 자연의 축복을 받은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안달루시아 평원에 위치한 세비야는 격동하는 역사 위에 문화를 꽃 피웠으며, 만년설로 뒤덮인 시에라네바다 산맥 주위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공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냐나 국립공원에서는 거대한 모래언덕을 만날 수 있고,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을 따라 걷다보면 하얀 마을과 영국과 스페인이 공존하는 지브롤터 해협을 만난다.
라만차는 미겔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배경이었던 곳, 곳곳에 돈키호테의 흔적이 남아 있다. 다양하고도 색다른 스페인의 모습을 찾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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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달루시아,대자연에 안기다
안달루시아는 문화와 역사가 풍부한 곳 일뿐 아니라 다양한 자연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 등의 한가운데에 있어 안달루시아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안테케라'. 산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지만 이곳에는 자연이 이백만 년에 걸쳐 만들어낸 거대한 석회암 지형이 있다. 물과 바람으로 인해 석회암 지형이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장대한 바위지형은 별세계에 온 듯한 환상적인 풍경이다.
안달루시아의 바다로 가면 조개잡이 어부들을 만난다. 스페인은 따뜻하다지만 아직은 바다가 차가운 2월, 조개잡이 망을 가지고 어부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조개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를 가진 시에라네바다에 가기 전, 동굴 속에서 살고 있는 마을, 과딕스를 찾아갔다. 계절에 상관없이 20도를 유지한다는 쾌적한 공간, 동굴집. 그 속에 여전히 삶을 살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마지막 여정은 시에라네바다 트레킹. 따뜻한 남부 유럽에서 눈을 볼 수 있는 시에라네바다, 만년설을 이고 홀로 서 있는 거대한 산맥을 만나본다.
■ (2) 태양의 해변,코스타델솔을 따라서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은 그라나다, 말라가를 지나 알메리아까지 이어지는 지중해와 맞닿은 해안선을 뜻한다. 이 따뜻한 남쪽 바닷가에는 집들이 하얀색을 띈 채 모여 있다. 일명 ‘하얀 마을’. 스페인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프리힐리아나', 그리고 유럽의 발코니라 불리는 '네르하'의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을 걸어본다.
이베리아 반도 남단,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지브롤터 해협을 향해 뻗은 작은 반도가 있다. 영국령 자치도시인 지브롤터가 있는 곳으로, 영국과 스페인이 동시에 혼재하고 있다. 지브롤터 바위에 올라가면 대서양과 지중해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으며, 유럽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를 볼 수 있다. 코스타 델 솔을 따라 가며 눈부시도록 하얀 빛을 만끽해 본다.
■ (3) 라만차,돈키호테의 길을 걷다
도냐나 국립공원은 해변에 위치한 공원으로 매년 4~6m를 이동하는 유럽 최대의 사구가 있다. 또한, 다양한 동물들이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리오틴토'는 '붉은 강'이라는 뜻. 붉은 강이 흐르는 이색적인 풍광은 물속에 철이 많아 생긴 현상인데, 이곳은 한때 철광산으로 유명했던 지역이다.
미겔 드 세르반테스가 지은 소설 ‘돈키호테’의 무대, 라만차. 광활하게 펼쳐진 라만차 고원에는 돈키호테의 흔적을 따라가는 ‘돈키호테의 길(La Ruta de Don Quijote)’이 있다!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은 소설의 명장면. 돈키호테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끝없이 펼쳐진 넓은 평원위에 한 폭의 그림처럼 서있는 풍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캄포 데 크립타나' 언덕 위에 세워진 풍차들이 이루어 내는 다른 세상 같은 눈부신 풍경, ‘둘시네아 공주’가 있던 엘 토보소, 절벽 위에 세워진 요새도시 쿠엥카 등 돈키호테의 길을 따라 라만차를 찾아가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정열 속으로, 스페인 남부기행 2~3부
✔ 방송 일자 : 2018.03.21
#TV로보는골라듄다큐
00:00:00 (1) 태양의 해변,코스타델솔을 따라서
00:31:21 (2) 안달루시아,대자연에 안기다
00:55:08 (3) 라만차,돈키호테의 길을 걷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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