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원장들의 방해로 파행을 빚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작했지만, 사립유치원 원장 300여명이 구호와 야유,고함을 지르면서 항의해 결국 토론회는 열리지 못했다.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과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실이 실시한 어린이집·유치원 실태점검에서 적발된 회계부정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보도자료에서 "극히 일부의 확정되지 않은 혐의로 우리나 유아교육의 75%를 책임지고 있는 민간의 사립유치원 전체를 부정부패 적패 집단으로 매도한 박용진 국회의원과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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