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보병학교, 교육생 전원 특등사수·특급체력 달성

[국방뉴스] 19.05.30 육군 보병학교, 교육생 전원 특등사수·특급체력 달성

정동미)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에게 강인한 체력과 전투력은 필수겠죠?
강경일)
이를 뒷받침하듯 육군보병학교에서 교육 중인 신임장교 전원이 체력과 사격에서 특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정치훈 대위의 보돕니다.

[Sov] 특전반 ? 출발~

신임장교들이 힘찬 함성을 뱉으며 체력단련에 열중입니다. 땅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에서 신임장교들의 패기가 엿보입니다. 육군보병학교는 역대 교육기수 최초로 전원 특급체력과 특등사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특급체력과 특등사수를 달성한 신임장교는 모두 1,821명으로
오는 6월 말 교육을 수료하고 전?후방 각급부대로 배치돼 소대장과 참모장교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육군 전투력의 선봉입니다.

[Inter:024423~030112] 박상용 소위 / 육군보병학교 신임장교
이곳 보병학교에서 강인한 체력단련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19-1기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전 인원이 체력특급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야전에서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임무수행 하겠습니다.

육군보병학교는“야전에서 꼭 필요한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소대장 양성”을 목표로 간부다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일 아침과 오후 시간 체력단련을 강화해왔습니다.

학교는 올해 개인화기 사격을 신임장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격 인증평가 과제에 추가했습니다. 개인화기 사격훈련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4일 간 사격집중훈련을 실시해 사격능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집중사격훈련은 사격술 향상을 위한 준비단계에서
조준, 자세, 격발 등 단계별 훈련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강화했고,
신임장교 전원이 특등사수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Inter:104005~105623] 엄태호 소위 / 육군보병학교 신임장교
동기들과 특등사수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수없이 사격술을 연습한 결과 자신감이 증진됐고, 실거리 사격에서 특등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교육기관에서 특급체력과 특등사수를 달성한 신임장교는 각급 부대로 가기 전
지휘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Phone inter] 김준녕 중령 / 육군보병학교 교육대대장
교육생들의 체력특급과 사격특등 달성이 지금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각급 부대의
전투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보병)학교의 문화와 전통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교는 향후 신임장교를 포함해 부사관 교육과정에서도 체력과 사격분야에서
전인원 특급을 목표로 추진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육군 육성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정치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