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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군수지원사령부 71정비대대, 국방군수혁신으로‘정비명가’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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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국방뉴스] 2020.02.13
#국방뉴스 #육군1군수지원사령부 #71정비대대 #김동희기자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 71정비대대, 국방군수혁신으로‘정비명가’우뚝

국방부가 2007년부터 시작한 ‘국방 군수혁신운동’. 민간기업과 선진 국가에서 검증된 경영기법을 국방 특성에 맞게 체계화 해, 국방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겁니다.

국방부는 민간의 경영효율화 기법인 ‘린 6시그마’를 활용해 불필요한 공정을 제거하고 품질불량률을 최소화하며 예산 효율화를 위해 매년 ‘국방 Lean 6시그마’ 대회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역시 이 같은 목적으로 주최하는 전국 대회.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 71정비대대는 2012년에 품질분임조를 꾸렸습니다.

군수품 보급과 정비, 수송 등에서 양질의 군수품을 전투부대에 지원하며 전·평시 전투준비태세 발전에 기여해 온 품질분임조. 전국품질분임조 대통령상, 국방 린6시그마 국방부장관상과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약 25억 원의 예산 절감을 실현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린 6시그마 인증평가 컨설팅 교육을 할 수 있는 인원은 전 군에서 5명. 그 중 한 명인 박병성 주무관이 2019년 린 6시그마 국방부장관 동상을 받은 품질분임조 한우물팀의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국민의 혈세를 아껴보고자 했던 것이 정비 교육을 시작한 주요 계기였습니다. 정비를 하다보면 전우들이 다치는 걸 현장에서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팠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이 뭘까. 인명 손실을 줄이고,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원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장비를 손쉽게 정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팀원들.

2톤짜리 기계를 수동으로 다루기 위해 그 기계를 받치는 데만 3명이 동원되던 작업을
무게중심을 조정하고 위험부담을 덜어 1명이 조정만 하면 사용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품질분임조 한우물 팀은 올해 새로운 팀 과제로 엔진을 정비하기 위한 탈부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작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더욱 정밀하고 견고하게 정비를 하면서 인명 손실은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

힘들고 위험 부담이 큰 정비 업무를 하는 군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육군 1군지사는 교육희망자들에게 소집교육은 물론이고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전 부대를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방 혁신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강하고 스마트한 군으로 전환되기 위해 효율적인 선진경영기법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위한 개선 과제 발굴과 그 결실을 전 군으로 확산하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사람과 상황 따라 각기 다른 정비 작업 환경.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비 과정을 표준화하고 작업 시간과 방법을 안정화하는 여건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국방뉴스 김동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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