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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K-dome(이동형 조립식 모듈 지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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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6.27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K-dome(이동형 조립식 모듈 지휘소)

정동미)
태풍과 폭설 등 자연 재해에도 끄떡없는 반원 형태의 돔 구조물이 국내기술로 개발됐습니다. 훈련이나 유사시 군 지휘 통제실이나 야전 병원 등을 대체 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 될 수 있는데요.
강경일)
앞으로 더욱 쓰임새가 다양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사람들이 구조물을 들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지상에 동그란 패널을 이어 붙이고 볼트, 너트로 단단히 조립합니다. 3명에서 4명의 인원이 2시간 이면 돔 형태의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용우 대표/ K사(주) (0001L7) (2초 20-2초 25, 2초 03-2초 10, 6초 18-6초 24)
기둥 없이 패널만 연결시켜서 천장까지 덮을 수 있는 구조물입니다. 내구성을 보장하고요 해머로 쳐도 깨지지 않을 정도의 단단함을 갖고 있습니다. 돔 형태의 구조자체가 열 효율성이 좋기 때문에 훨씬 보온과 단열효과에 뛰어납니다.

구조물의 명칭은 Korea의 약자인 K에 Dome을 붙인 K-Dome. 크고 작은 21개의 구조물과 105개의 볼트와 너트를 사용해 신속하게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5평와 7평, 9평 3가지 종류가 있고 더 넓은 크기의 공간도 만들 수 있습니다. 돔 형태의 구조물에 통로를 연결하고 이어 붙이면 얼마든지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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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포트]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화장실도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tv와 침대, 책상도 놓여있습니다. 군용의 경우 2층 침대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9평, 즉 29.75 제곱미터의 공간에 12명의 군 장병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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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분대원이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진충제 이사/ K사(주) (0002OO) (5초 18-5초 36)
필요하다면 땅 속에 묻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재창고나 정기적인 훈련 시에는 텐트를 치고 옮길 필요 없이 땅속에 묻거나 일정지역에 설치해서 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군의 경우 파병 부대에선 이미 필수 건축 방식으로 자리 잡은 상태. 유사시 신속하게 설치하고 해체 할 수 있고 태풍이나 폭설, 지진 등 자연 재해에도 잘 버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사시나 훈련 시 지휘소나, 야전 병원 등으로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고용우 대표/ K사(주) (0001L7) (5초 32-5초 52)
작전 환경이 변함에 따라서 위치이동도 해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 현재 구조물로는 이동하기 힘들기 때문에 K-Dome을 환경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공법으로 탄생한 K-Dome.
군 장병의 원활한 임무 수행 지원을 위해 활용도가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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