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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전동용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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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4.25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전동용 소총

정동미)
실탄이 아닌 BB탄이 나가는 부분만 제외하면 실제 총과 같은 전동용 소총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어깨에 전해지는 반동 등을 비슷하게 구현해 실전감을 높였는데요.
강경일)
대 테러 진압 작전 등 강도 높은 훈련에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시가지 전투훈련장. 1년에서 5년차 부사관들이 격렬한 공방전을 펼칩니다. 상대의 공격을 피해 전진하다가 건물 안으로 몸을 숨기기도 하고 곧바로 반격에 나섭니다. 상대가 겨눈 소총에서 발사된 BB탄에 맞지 않기 위한 싸움이 계속됩니다. 오싹오싹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움직이는 상대를 향해 탄을 쏘고 또 맞으며 실전 노하우를 체득합니다.

[인터뷰] 김종찬 하사/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경비단 (21초-)
이번에 실제로 BB탄으로 사람을 맞추고, BB탄으로 맞으면서 '내가 이렇게 하면 맞는구나', '고통을 느껴서 사격이 불가능 하구나', '이렇게 아프니까 은폐와 엄폐를 똑바로 해야겠구나' 등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소총의 명칭은 DAS M4. 박진감 넘치는 사격감이 특징입니다. 현재 M16과 M4CQB, HK416 전동용 소총이 개발됐고 AK소총은 올해 말 개발이 끝날 예정입니다.
노리쇠의 움직임과 반동으로 인한 미세한 떨림 등이 실총처럼 느껴집니다.

[기자리포트]
직접 쏴보니 어깨에 전해지는 반동이 실제 소총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총의 무게도 거의 비슷하고요. 이 때문에 군 전투력을 높이는 실전 훈련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총과 같은 반동을 구현하기 위해 노리쇠 부품 개발에만 4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인터뷰] 김광석 대표이사/ (주) G사
실총과 똑같은 행정을 하는 전기 구동식 소총입니다. 실제와 유사한 노리쇠가 들어가 있어서 실제 탄을 쏘는 느낌을 최대한 구현한 제품입니다.
기존의 전동용 소총에는 노리쇠가 탑재되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세계 최초로 노리쇠가 탑재된 제품을 개발했고 상용화가 시작돼서 군경과 함께 협조하게 됐습니다.

11.1 볼트 배터리와 모터, 기어, 스프링을 이용해 노리쇠를 움직이는 전동소총은 전 세계에서 처음. 소총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부품이 100%의 역할을 발휘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최대진 부사장/ (주) G사 (39초-47초, 2분 34초-2분 41초)
안정화 된 저희 소총으로 훈련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자체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훈련효과를 높이고 안전사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많이 활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단순 흉내가 아닌 실제 소총의 기능을 구현해낸 전동용 소총.
단시간에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비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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