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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F-16 전투기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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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5.02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F-16 전투기 시뮬레이터

정동미)
4차 산업혁명시대 가상현실장비를 이용한 훈련방식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 장비를 기동하기 전에 장병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강경일)
전투기 조종 훈련도 이런 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투기 조종석을 구현한 좌석에 앉은 작업자가 전방을 주시합니다. 왼손엔 엑셀과 같은 역할인 스로틀을 오른손엔 핸들과 같은 역할인 스틱을 잡고 움직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가상공간에서 상하좌우로 이동합니다.

[인터뷰] 안현수 대표이사/ (주)A사
0083U7 (3분 6초-17초, 4분 43초-4분 54초)
전 세계적으로 훈련체계 시스템에 대한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도입 대수 이상 훈련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장은 굉장히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종사도 초급과 중급, 고급 훈련과정이 따로 있고요 저희가 지금 목표로 하는 것은 초급 단계의 훈련을 대상으로 하는 시뮬레이터 개발입니다.

특히 HMD와 MR 방식으로 훈련하는 게 특징. HMD는 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 MR은 믹스드 리얼리티의 약어로 안경처럼 머리에 착용하고 모니터를 보면서 가상과 현실을 혼합해 훈련하는 겁니다. 펼쳐지는 상황에 따라 입가에서는 저절로 탄성이 나오고
긴장감과 몰입감은 갈수록 극대화됩니다.

[기자리포트] 0074MO (2초 01-20초 22)
지금 제 눈 앞에는 이마에 부착된 카메라가 비추는 제가 앉아 있는
조종석 내부가 보이고 좌우와 전방은 가상화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투기를 탑승한 조종사의 시선과 똑같은 환경이 연출됩니다.

조종석의 각종 장비는 직접 손으로 보고, 만지고 전투기의 비행 화면은 가상현실로 익히는 겁니다.

[인터뷰] 김주식 연구소장/ (주)A사 0082O6 (5분 38초-56초)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을 비행훈련을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고요.
좁은 공간에서 HMD 라는 방식을 이용해 개발하고 있는 장비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좁은 공간에서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 조종석과 똑같은 공간에서 반복 훈련을 하고 실전에 투입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군은 이미 2000년 대 초반부터 가상훈련 방식으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현수 대표이사/ (주)A사 0083U7 (9분 25초-38초)
최고의 기술로 최고 품질의 군에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요 (방산 시장) 진입 장벽이 조금만 완화돼서 긍정적으로 서로 검토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계적으로 보편화 추세인 동시에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가상현실 장비.
이제 군 훈련의 미래가 아닌 현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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