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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멀티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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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6.20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멀티콥터

정동미)
방위산업보고서 시간입니다. 그동안 두 세 차례에 걸쳐 육군이 5대 게임 체인저 중
하나로 추진 중인 드론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려서 멀티콥터인데요.
강경일)
최근 이 분야 시장은 저가의 중국산 장비로 위기상황인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수 토종 기술로 장비를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전에 위치한 멀티콥터 관련 중소벤처업체입니다. 연구원과 직원들이 부품을 세심하게 조립하고 합체합니다. 창설 18년 차. 국내 멀티콥터 분야 1세대로 중국산의 틈새에서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성 대표/ (주)N사 7분 55초
저희 같은 경우 기본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공학적 접근을 계속하고 알고리즘 연구를 하고 (이 결과) 원천기술이 쌓여서 성능 좋은 장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베이스 안에서 응용기술이 들어가야 경쟁력 있는 제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 군사용 다목적 무인기 시스템. 반경 3㎞ 안에서 주로 감시·정찰 용도로 사용되고 2kg 무게의 물자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임무 수행 고도는 1,000m 이상으로 적외선 열상 카메라로 주·야간 정찰이 가능하고 3차원 작전 지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유사시 신속한 작전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비행 전개 시간도 대폭 줄였습니다. 현재 드론봇 전투단에 6대가 도입돼 사용 중입니다.

[인터뷰] 양민욱 책임연구원/(주)N사 (2분 30초-, 3분 27초)
지상 장비를 혼자 운용할 수 있으면서 모든 영상과 지도, 비행체를 볼 수 있는 상태 등 감시·정찰하는데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도록 설계 제작했습니다.
다른 제품은 노트북을 켜고 조종기를 펼치고 비행체를 놓는데 20분 이상이 걸리지만 저희 장비의 경우 비행체를 조립하고 지상 장비를 펼쳐놓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상당히 가치가 있습니다.

공격용 멀티콥터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폭탄을 장착하고 목표지점에 정확히 떨어뜨리기 위한 용도입니다.

[기자리포트] 군사용 다목적 소형 무인기입니다.
밑에 달린 게 투하탄인데 바람 등 외부요인으로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

목표지점에 정확히 떨어뜨리기 위해 gps 유도기능이 탑재된
유도탄을 개발을 위해 연구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내년에는 요구 성능을 갖춘 장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성 대표/ (주)N사 (3분 12초 3분 36초-)
투발형은 탄이 자유낙하를 하거든요 바람이 불면 밀려날 수 있고 목표물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오차를 극복하기 위해 GPS나 영상 유도기능이 있다면 정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어려운 풍파를 겪고 있는 멀티콥터 시장. 꿋꿋이 토종 기술 개발에 매진해 시장을 개척하길 기대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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