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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신분 속인 경찰청장 후보자…與 의원도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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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전력으로 물의를 빚은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당시 경찰 신분을 감춘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후보자에 대한 부실검증 비판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은 더욱 커지게 됐다.
이 후보자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찰 신분으로 사고를 낸 사실이 너무 부끄러워 경찰이라는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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