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이 영상은 2021년 5월 1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마당 풍경 2부 심심산골에 삽니다＞의 일부입니다.
강원도 춘천, 인적없는 산골짜기에 홀로 앉은 작은 집 한 채.
너른 터와 산자락을 마당 삼아 산다는 임도섭 씨의 보금자리다.
수차례 인생의 부침을 겪고 10년 전, 홀로 이곳으로 왔다는 도섭 씨에게 마당은 위로와 평온의 공간이다.
마당 넓은 집에 살다 보니 접하게 되는 건 철 따라 나는 다양한 나물과 꽃들.
초봄, 산비탈 마당에 일궜다는 나물 밭에는 임금님과 양반들만 귀하게 먹었다는 ‘산갓’이 한창이다.
날이 따뜻해진 요즘에는 개울가에 ‘물냉이’ 밭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보니 늘 정오가 지나서야 챙기게 된다는 점심.
30년 묵은 씨 간장으로 맛을 낸 물냉이 무침과 다래나무 수액 넣어 만든 산갓 물김치로 차린 소박한 점심과 재스민 향이 난다는 조팝나무 꽃을 쪄서 만든 꽃차와 잣 구이까지.
너른 마당에서 키우고 얻는 보물들로 풍요로운 한 끼를 즐긴다.
세상과의 담장이 없는 자연의 품에서 살다 보니 스스로 삶의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됐다는 임도섭 씨.
그의 마당 넓은 집엔 어떤 꽃이 피고 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마당 풍경 2부 심심산골에 삽니다
✔ 방송 일자 : 2021.05.11
강원도 춘천, 인적없는 산골짜기에 홀로 앉은 작은 집 한 채.
너른 터와 산자락을 마당 삼아 산다는 임도섭 씨의 보금자리다.
수차례 인생의 부침을 겪고 10년 전, 홀로 이곳으로 왔다는 도섭 씨에게 마당은 위로와 평온의 공간이다.
마당 넓은 집에 살다 보니 접하게 되는 건 철 따라 나는 다양한 나물과 꽃들.
초봄, 산비탈 마당에 일궜다는 나물 밭에는 임금님과 양반들만 귀하게 먹었다는 ‘산갓’이 한창이다.
날이 따뜻해진 요즘에는 개울가에 ‘물냉이’ 밭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보니 늘 정오가 지나서야 챙기게 된다는 점심.
30년 묵은 씨 간장으로 맛을 낸 물냉이 무침과 다래나무 수액 넣어 만든 산갓 물김치로 차린 소박한 점심과 재스민 향이 난다는 조팝나무 꽃을 쪄서 만든 꽃차와 잣 구이까지.
너른 마당에서 키우고 얻는 보물들로 풍요로운 한 끼를 즐긴다.
세상과의 담장이 없는 자연의 품에서 살다 보니 스스로 삶의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됐다는 임도섭 씨.
그의 마당 넓은 집엔 어떤 꽃이 피고 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마당 풍경 2부 심심산골에 삽니다
✔ 방송 일자 : 2021.05.11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
Up Next
Autoplay
-
16:30
50년 전 만해도 자갈밭이던 곳에 화전민이 들어선 순간, 모든 것은 바뀌었다│해발 1100m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 강릉 3무마을│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2:30
전쟁난줄도 몰랐다는 산골짜기에 자리잡은 여자│산골에서 삼복 더위를 이기는 방법│강원도 삼척 오지 마을 여름 나기│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53
이번 생은 경주다! 체코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한국 깊은 산골에서 살아가는 푸른 눈의 스님│경주 칠불암│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47
욕심 따위는 없었다. 34년 오로지 수행만을 위해 정처없이 전국을 다니던 스님 앞에 어느날 운명처럼 나타난 도량┃사람들과 어울려 새로운 수행을 시작한 스님┃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5:09
'이것' 때문에 덕유산 깊은 곳에 홀로 짐 싸 들고 왔다. 산골에서 신기한 악기 만드는 40대 남자의 사연│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9:54
“노인들만 있는데 뭐 찍을거 있다고 와”|세상과 깊이 떨어져 있는 산골에서 평생을 적적하게 살았지만, 외롭지 않은 노인들|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39
아는 사람만 간다. 편의점, 슈퍼 하나 없는 깊은 산골에서 하룻밤┃40만 평 숲에 하루 10명 만 대단한 밥상 차려주는 편백숲 민박집┃가볼 만한 곳┃국내여행┃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7:01
“내 밥 굶어도 얘네 밥은 챙겨!”┃산골에서 발견한 기가막힌 광경┃경운기 모는 소 3대가족과 할아버지의 이야기┃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7:30
“인생 맡겨도 되겠다 생각했죠” 남편 하나 믿고 오지로 시집 온 아내｜깊고 깊은 산골에서 약초 농사 지으며 재밌게 사는 부부｜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09
찾아오면 누구나 레전드 짜글이 끓여주는 오지 산장┃산골에서 혼자 자취하면 생기는 일┃자연인 밥상┃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5:07
산골에서 가재잡고 대추따던 그 시절을 그대로 담은 영상! 당신은 추억할 고향이 있나요?│경운기를 타고 떠나는 추억 여행│봉숭아 물들이기│지리산 산청 함양│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44
'하루에 단 3팀만!‘ 오직 나만을 위해 매번 색다른 밥상을 차려주는 '지리산 산골 밥집'|산청 지리산 산골에서 7년째 민박집과 밥집을 운영하는 부부|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9:25
아궁이 하나 만들어 줬더니 아내가 '푹' 빠졌습니다│힘들었던 도시 떠나 산골에서 마침내 행복 찾은 귀촌 10년 차 여자│구운 양미리와 오미자 술 한 잔의 행복│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7:32
전기도 안 들어오는 오지에서 키우는 화분의 양만 화물차 6대! 단둘만 사는 깊은 산골에서 정원에 진심인 부부가 가꾼 인생 정원????ㅣ 강원도 영월 ㅣ 한국기행 ㅣ #골라듄다큐
-
14:04
행복하게 해준다는 누님 말만 믿고 시작한 오지 생활이 벌써 20년 차! 9살 연상 누나랑 여전히 산골에서 깨 볶는 중│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6:12
지리산을 수십 번 간 사람도 잘 알지 못하는 지리산 10대 전설의 암자┃1,200m 오지 산골에서 40년 째 홀로 수행하고 있는 스님┃가을에 파묻힌 외딴 암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5:16
도무지 사람이 살 것 같지 않은 외딴 산골에서 그저 자급자족 먹고살려고 5,000평 노지에 하나 둘 심었을 뿐인데┃어느새 10년째 부부가 만든 천상의 화원┃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9:53
사업 실패 후 선물 받은 벌통 두 채, 인생이 통째로 바뀌었다┃수십 마리 꿀벌 가족 데리고 오대산 줄기 따라 꿀 찾으러 다니는 남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5:20
해발 700미터, 그 곳엔 부부만 있었다! 아무도 없는 산골에서 밥집을 하는 이유?┃놀러오세요 단임골 산골 밥집으로┃오지 식당 월동 준비 하는 날┃시골 김장┃한국기행┃#골라듄다큐
-
08:33
“백 번 물어도 백 번 행복해요” 치열한 도시의 삶 내려놓고 산골에서 찾은 인생의 달콤함┃연고도 없는 지리산 자락으로 귀촌 한 엄마와 아들의 낭만 있는 일상┃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6:02
산자락 끝 오지 낡은 집을 절대 팔지 말라던 아버지는 아셨을까? 나이 60에 끝끝내 돌아온 ‘아버지의 집'│적막한 산골에서 소박한 시골생활│300년 산골집│한국기행│#골라듄다큐
-
14:12
편의점 하나 없는 산골에서 누구보다 부자처럼 사는 여자┃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은 산골 생활┃지인 집 놀러 왔다 반한 풍경┃이 맛에 산다┃강원도 오지 마을┃한국기행┃#골라듄다큐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