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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할머니 옆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애교만점 손녀딸. 그런 손녀딸에게 인생 사는 재미를 찾은 할머니 | 장수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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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의 한 아파트, 아침부터 경쾌한 소리가 들리는 이곳은 3대 집안이 함께 사는 손종분 할머니 댁이다. 집안의 제일 큰 어르신인 85세 손종분 할머니와 막내 아들 내외, 3명의 손자들이 함께 산다. 맞벌이하는 막내아들 내외를 위해 손자들을 돌본 지 10년! 이제는 베테랑 베이비시터가 됐다는 할머니, 하지만 이불과 한 몸이 된 듯 바닥에 찰싹 붙어 있는 손주들을 깨워 학교에 보내고, 유치원에 보내는 건 언제나 보통일이 아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고, 어질러진 집까지 치우고 나면, 할머니에게 남는 건 아이들이 올 때까지의 자유시간인, 평생을 일만하며 살았던 터라. 흔한 여행 한 번 못 가보고, 사람 한 번 못 사귀어 본 할머니기에 그동안의 시간은 무료함 자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경로당에 발을 들였다는 할머니. 그리고 할머니는 그곳에서 제 2의 인생을 맞이했다. 또래의 친구는 많지 않지만, 할머니보다 젊은 사람들의 보필을 받으며, 난생 처음 ‘주는 게’ 아닌 ‘받는 것’의 기분을 느껴봤다는 할머니! 게다가 육아로 받은 스트레스를 춤과 노래, 수다로 풀고 나니, 할머니 몸에 남는 건 엔돌핀 뿐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몰랐다는 손종분 할머니. 매일 매일이 꿈같이 즐겁고 행복해서 만사에 감사하다는 할머니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손녀와 함께 춤을
????방송일자: 2014년 12월 2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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