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전설의 츄파춥스님 영상이 다시 올라왔다! 견생 5년 차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절에서 주지스님이 주시는 한우 그리고 스님의 머리에서 나는 땀?! 목걸이는 염주?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7 Views
Published
"곳곳에 심산유곡을 품고 있는 강원도 영월
영월 시내에서도 차로 한시간 반 넘게 달려야 겨우 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 도승이 사자를 타고 왔다하여 사자산으로 불리는 깊은 산자락에 법흥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이죠.
법흥사엔 보물이 하나 더 있다고 합니다.
레브라도 리트리버 종의 개 보리.

부처님의 지혜를 뜻하는 보리라는 이름도 스님이 직접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스님의 애정만큼이나 보리 요녀석의 사랑도 애틋하다고 합니다.
스님은 지인에게서 새끼강아지였던 보리를 직접 데려오셨다고 하죠.
그날로 둘의 특별한 인연도 시작되었습니다.
출가한 지 올해로 55년 된 노스님과 5살 견생을 모두 다 절집에서 보내고 있는 개 보리 그림자마저 서로의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죠.
예불도 함께 드리러 갑니다.

스님의 허락이 떨어져야만 법당에 들어선다는 보리
보리의 법당 출입은 보리는 물론 법흥사 신도들에게도 익숙한 풍경이라고 합니다.

절집살이 5년이지만 견보살의 길은 아직 멀게만 느껴지네요.
함께 참선하자는 마음으로 보리에게 염주도 걸어주셨다고 합니다.
삼보스님의 염원이 일루어질 날이 오겠지요.

법흥사는 제법 큰 절입니다.
보리는 마당 넓은 집에 살고 있는 셈인데요.
그래도 절집에 온 손님맞이는 깍듯합니다.
인사는 꼬박꼬박 절대 빼먹지 않지요.

부처님이 말씀하셨지요.
살아있는 것은 모두 평안하고

부처님이 말씀하셨죠.
살아있는 것은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라.
그 말씀 요녀석이 가장 잘 따르고 있네요.
보리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절 집에 머물고 있어서 개는 개 특성대로 살게 해줘야 한다는 스님
배려의 마음이겠죠.
한껏 기분 좋아진 보리와 함께 숲으로 포행을 나섰습니다.
스님의 경호실장 보리가 앞장섭니다.
지난 5년을 매일같이 오갔다는 둘만의 포행길
요녀석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지극정성으로 스님의 땀을 딲아드리는 보리
오랜 수행에서도 깨달을 수 없는 아낌없는 사랑
보리를 통해 배워갑니다.

남은 인생의 길도 끝없는 수행의 길도 함께 걸어가는 도반이 있어 더 든든할 겁니다.
" #한국기행 #다큐 #휴먼 #스님 #부처 #츄파춥스님 #레전드 #법흥사 #사찰 #불교 #절 #암자 #산골생활 #견생 #리트리버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