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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쫓아다니면서 결혼 말렸지만 남편의 '이것'만 믿고 귀촌을 결심한 여자|젊은이들의 등장에 확 바뀐 마을 분위기ㅣ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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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11월 2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가을 채우다 2부 달콤한 곳간>의 일부입니다.

가을 황금빛으로 물든 이곳.
대한민국 유자 1번지,
전라남도 고흥의 대청마을이다.
집과 길을 빼고는 전부 유자나무가 심어진 마을의
젊은 농사꾼 복영문, 조아라 부부.
도시 생활에 지쳐 귀농한 지 어느덧, 5년째이다.
처음엔 농사 생각이 없었지만 비어 있는
땅을 보고 공부하듯 시작했던 농사는
남편 영문 씨를 전업 농부로 만들었다.
이 계절 부부의 밭에는
잘 영근 황금빛 유자가 주렁주렁!
향기롭고 달콤한 유자를 이용해
손수 유자청을 담고, 유자 빵과 음료를
만들어 먹으며 맛있는 곳간을 채워가는 부부.
온 마을이 들썩이는 유자 축제장을 찾고
편백숲이 아름다운 길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힐링하는데.
고흥을 온통 유자로 물들이고 싶다는 이들.
부부의 못 말리는 유자 사랑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 채우다 2부 달콤한 곳간
✔ 방송 일자 : 2023.11.2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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