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모두가 제발 그만둬라고 말렸지만 수십년 동안 포기하지 않은 결과 '기업가 정신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었다'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52 Views
Published
조명을 잘못했더니 코 옆에 자꾸 그림자가 생기네요 ㅠ

재미주의에게 후원하기 : https://toon.at/donate/637074341560077675

모두가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말렸지만
수십년 동안 포기하지 않은 한 한국인...
그 결과가 현재 수십조원, 2025년에는
182조원 시장에서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1992년 영국으로 출장을 갔던 구본무 회장은
원자력연구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충전식 배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배터리가 아닌 계속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였던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본 구본무 회장은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샘플을 주며
당장 연구 개발을 지시했습니다.
일본의 소니는 1991년에 이미 2차 전지를
개발 및 생산해서 상용화 시켰고
LG는 1998년에 들어서야 겨우 2차 전지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의 2차 전지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품질이었습니다.
2005년에 2000억원이라는 역대급 적자가 나면서
사내외에서 사업을 접는 게 어떠냐고
주변 사람들이 주장했지만...
어떤 말도 구본무 회장의 의지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구본무 회장에게는 배터리 사업이 꿈이었고
미래의 먹거리가 될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길게 보고 투자합시다
그동안 해왔던 노하우도 많이 쌓였고
성공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시 해봅시다"
선진국들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뚝심을 가지고 끝까지 밀어붙였습니다.
주변에서 '돈먹는 하마'라고 불리기도 했다네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세계는 2차 전지를
필요로 하는 시대를 맞게 됩니다.
구본무 회장의 선구안이 빛을 발한 것이죠.
그동안 준비해왔던 LG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배터리 대량 생산에 성공합니다.
2009년 쉐보레 '볼트' 배터리 공급을
시작으로 볼버, 르노, 아우디, 다임러 등
LG화학은 세계에서 수많은 수주를 따내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중국, 폴란드에 생산 거점을 두고
차질 없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족해서 GM과 합작해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LG화학은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물량이 필요하길래
계속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걸까요?
2020년 1월 기준으로 LG화학은 배터리 수주를
무려 150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배터리 시장 규모도 앞으로에 비하면
아주 작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IHS마킷의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의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82조원!
도무지 감이 안잡히는 천문학점인 금액이네요..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은 약 4%였지만
2020년 현재 기준으로 순위로는 2위
점유율은 무려 22.9%까지 올랐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LG화학 전지사업부의
예상 매출은 14조 5660억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년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증가폭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반도체를 잇는 최대 먹거리가
전기차 배터리가 될 전망이고
한국의 미래는 자동차 배터리가 좌우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어떤가요?
모두가 제발 그만해야 한다고 말렸던 사업에
자신의 통찰력을 믿었던 고 구본무 회장
뛰어난 리더의 선택이 기업, 아니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더욱 분발해서 1위 자리까지 탈환했으면 합니다.

#기업가정신사례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