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9.05.02 판문점 남측 지역 견학 재개…국방부, “북측 지역까지 견학 노력”
정동미)
1년 전이죠? 지난 해 4월 27일 남북 정상이 역사적 만남을 하고 함께 걸었던 판문점 ‘도보다리’가 1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습니다. 남북 정상의 기념식수 장소도 견학이 허용됐습니다.
강경일)
정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여망과 앞으로 이뤄질 남북 간 자유왕래 사전 준비 등을 위해 우선 ‘판문점 남측 지역’부터 견학을 재개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1년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상 처음 남측 땅을 밟고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맞잡습니다.
SOV)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
벅찬 감동과 함께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던 장소, 판문점이 1일 남측 지역부터 다시 민간인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남북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무장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안전 문제를 고려해 민간인 견학이 일시 중단된 것이 7개월 만에 빗장을 푼 겁니다.
건너편 북측 지역 판문각을 찾은 관광객들은 판문점 남측 지역을 유심히 바라보며 여기저기서 손을 흔듭니다.
JSA 비무장화는 지난해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서’에서 한반도 긴장해소의 하나로 마련된 조칩니다. 민간인 견학이 일시 중단된 기간에 남북과 유엔사령부 3자는 지뢰제거, 초소와 화기 철수를 비롯한 인원 조정, 그리고 3자 공동 검증과 현장조사 등 비무장화 조치를 모두 마쳤습니다.
SOV) 모로우 중령 / 유엔군사령부 경계대대장
“지금 이곳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대한민국 국민들이 직접 볼 수 있게 됐고 해외 관광객들도 볼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입니다.”
다시 개방된 판문점 남측지역 견학 장소에는 4·27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현장이 새로 포함되는 등 관광장소가 더 넓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걷고 담소하면서 유명해진 ‘도보다리’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남북 정상이 기념식수한 장소 등이 개방 장소에 들어갔습니다.
또, 앞으로 남북이 함께 근무할 초소 등 ‘비무장화’를 몸소 접하는 장소도 공개됩니다.
다만, 방문객들이 JSA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게 한다는 계획은 남과 북, 유엔사 3자 간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시 시작된 판문점 남측지역 견학은 5월 첫째 주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이후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넓혀집니다.
일반 국민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학생·교사·공무원은 남북회담본부 홈페이를 통해 각각 견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정부 홈페이지에 공지된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정동미)
1년 전이죠? 지난 해 4월 27일 남북 정상이 역사적 만남을 하고 함께 걸었던 판문점 ‘도보다리’가 1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습니다. 남북 정상의 기념식수 장소도 견학이 허용됐습니다.
강경일)
정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여망과 앞으로 이뤄질 남북 간 자유왕래 사전 준비 등을 위해 우선 ‘판문점 남측 지역’부터 견학을 재개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1년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상 처음 남측 땅을 밟고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맞잡습니다.
SOV)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
벅찬 감동과 함께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던 장소, 판문점이 1일 남측 지역부터 다시 민간인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남북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무장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안전 문제를 고려해 민간인 견학이 일시 중단된 것이 7개월 만에 빗장을 푼 겁니다.
건너편 북측 지역 판문각을 찾은 관광객들은 판문점 남측 지역을 유심히 바라보며 여기저기서 손을 흔듭니다.
JSA 비무장화는 지난해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서’에서 한반도 긴장해소의 하나로 마련된 조칩니다. 민간인 견학이 일시 중단된 기간에 남북과 유엔사령부 3자는 지뢰제거, 초소와 화기 철수를 비롯한 인원 조정, 그리고 3자 공동 검증과 현장조사 등 비무장화 조치를 모두 마쳤습니다.
SOV) 모로우 중령 / 유엔군사령부 경계대대장
“지금 이곳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대한민국 국민들이 직접 볼 수 있게 됐고 해외 관광객들도 볼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입니다.”
다시 개방된 판문점 남측지역 견학 장소에는 4·27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현장이 새로 포함되는 등 관광장소가 더 넓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걷고 담소하면서 유명해진 ‘도보다리’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남북 정상이 기념식수한 장소 등이 개방 장소에 들어갔습니다.
또, 앞으로 남북이 함께 근무할 초소 등 ‘비무장화’를 몸소 접하는 장소도 공개됩니다.
다만, 방문객들이 JSA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게 한다는 계획은 남과 북, 유엔사 3자 간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시 시작된 판문점 남측지역 견학은 5월 첫째 주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이후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넓혀집니다.
일반 국민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학생·교사·공무원은 남북회담본부 홈페이를 통해 각각 견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정부 홈페이지에 공지된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