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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에서 찾은 따뜻한 위로|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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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학창시절에 한 번쯤은 들어보았던 시
'사평역에서'

땅끝에서 잔잔한 감동을 길어 올린 시인의 여행기
'곽재구의 포구기행'

15년 뒤 다시 포구마을을 찾은 곽재구 시인이 신작 기행 산문집
'곽재구의 신 포구기행'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맑고 순수한 정서를 담아내는 시인 곽재구

그가 새로운 시집
'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로 돌아왔습니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맑고 순수한 정서를 담아내는 시인 곽재구

3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50분.
tv책방 북소리에서
곽재구 시인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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