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그대가 꽃! 아름다움이 밥상이 되다” (2021년 4월 29일 방송)
꽃들이 절정을 맞이한 이 계절, 유독 꽃을 좋아하는 할매들이 삼삼오오 모인 이유가 따로 있다는데! 바로 그림을 그리기 위함이다. 향교리에 자리한 한 미술관에서는 2010년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림 교실을 열었는데, 그로부터 지금까지 정예 멤버로 남은 일곱 명의 어르신들은 어느새 아직도 꾸준히 모여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었다. 화가 할매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은 바로 꽃 그림! 그래서 이 계절 손에 붓을 드는 일이 가장 즐겁고 좋다! 화가들이 사는 마을이라 그런지 마을 입구와 집마다 그림들이 붙어있는데, 오늘은 도화지뿐만 아니라 밥상에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려 한다는 할매들!
가장 먼저 그림을 그릴 곳은 찹쌀 반죽 도화지! 다양한 꽃들을 수놓아 화전을 부치면 꽃놀이 가던 그때 그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능숙한 칼질로 담양의 자랑인 떡갈비와 대통영양밥까지 뚝딱 만들어 낸다. 그림으로 이어진 연이지만 가끔 함께 만나 밥을 만들어 먹으며 서로가 서로의 노년을 더 아름답게 장식한다는데! “평생을 힘들게 살았는데 향기는 버리지 않았습니다.” 한 어머니가 그림에 담은 구절처럼, 평생 고단한 삶에서도 향기는 잃지 않은 이들! 어엿한 화가 할매들이 차린 한 상에서 꽃이 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만난다. 20210429
“그대가 꽃! 아름다움이 밥상이 되다” (2021년 4월 29일 방송)
꽃들이 절정을 맞이한 이 계절, 유독 꽃을 좋아하는 할매들이 삼삼오오 모인 이유가 따로 있다는데! 바로 그림을 그리기 위함이다. 향교리에 자리한 한 미술관에서는 2010년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림 교실을 열었는데, 그로부터 지금까지 정예 멤버로 남은 일곱 명의 어르신들은 어느새 아직도 꾸준히 모여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었다. 화가 할매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은 바로 꽃 그림! 그래서 이 계절 손에 붓을 드는 일이 가장 즐겁고 좋다! 화가들이 사는 마을이라 그런지 마을 입구와 집마다 그림들이 붙어있는데, 오늘은 도화지뿐만 아니라 밥상에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려 한다는 할매들!
가장 먼저 그림을 그릴 곳은 찹쌀 반죽 도화지! 다양한 꽃들을 수놓아 화전을 부치면 꽃놀이 가던 그때 그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능숙한 칼질로 담양의 자랑인 떡갈비와 대통영양밥까지 뚝딱 만들어 낸다. 그림으로 이어진 연이지만 가끔 함께 만나 밥을 만들어 먹으며 서로가 서로의 노년을 더 아름답게 장식한다는데! “평생을 힘들게 살았는데 향기는 버리지 않았습니다.” 한 어머니가 그림에 담은 구절처럼, 평생 고단한 삶에서도 향기는 잃지 않은 이들! 어엿한 화가 할매들이 차린 한 상에서 꽃이 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만난다. 20210429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요리, 향토음식, 음식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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