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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짠기 가득한 고된 날이 지나고 사랑을 간직한 채 사는 가족의 밥상 “100번째 어린이날 - 사랑 한 술, 마음 한 상” (KBS 2022050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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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100번째 어린이날 - 사랑 한 술, 마음 한 상” (2022년 5월 5일 방송)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
올해는 어린이날을 선언한 지 100년이 되는 해
푸르른 5월, 함께 놀며 함께 먹고 함께 자라는 아이들과한때 아이였던 우리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는 몸과 마음을 키우는 사랑 한 술, 마음 한 상을 만나다

■ 육아일기, 그렇게 부모가 된다 - 사랑보다 더 좋은 음식이 어디 있을까?
경주시 안강읍, 부산에서 교직 생활을 하고 있는 손상희, 이문옥 씨 부부는 주말마다 이곳에서 생활하며 새터전을 꾸미는 재미로 살고 있다. 오랜만에 내려온 아들 어진이 덕에 모처럼 미루던 일들을 해보겠다는 상희 씨. 오늘의 임무는 마당에 디딤돌 깔기! 어설픈 부자의 모습에 문옥 씨가 나서니 일이 슬슬 제 속도를 낸다.
마당 한편, 부부가 가장 공을 들였다는 공간에는 가족의 모든 추억이 저장되어 있다는데. 부부가 아들을 키우며 기록한 육아일기뿐 아니라 상희 씨의 아버지가 쓴 오랜 육아일기까지 가족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란다. 목수일을 하셨던 상희 씨의 아버지는 한글을 배운 적이 없어 스스로 깨우친 서툰 한글로 한 자 한 자 아들의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거칠고 투박한 손으로 기록한 일기를 보고 있자니 눈물이 절로 난다. 상희 씨는 자식을 키우며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입맛 까다로운 아들을 위해 육수에 쌀가루와 다진 채소를 넣고 슴슴하게 끓인 엄마표 채소죽,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김치나 명이장아찌에 볶음밥을 넣고 둘둘 만 채소말이밥. 좋은 걸 먹이고 싶은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음식이 만들어진다.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가 해주던 음식은 상희 씨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일하랴 자식들 끼니 챙기랴 바쁜 아버지가 멸치 육수를 내 소면 잔뜩 넣고 끓인 잔치국수는 종종 아이들에게도 해준다고. 사랑보다 더 좋은 음식이 어디 있을까? 짠기 가득한 고된 날이 지나고 사랑을 간직한 채 사는 가족의 밥상에 함께 해본다.

#한국인의밥상 #어린이날 #채소말이밥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제천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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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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