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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해외 네티즌 "한국인들은 어떻게 마른 체질을 유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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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공식 제휴 채널)
☆ 레딧 한국음식 포럼에 "한국인들은 기름을 많이 사용하면서 어떻게 마른 체질을 유지해?"란 게시글이 올라와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해외반응 #해외네티즌반응

☆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는 주제글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한국인 유저가 한글로 남긴 댓글이 있어 별도로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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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ohong99
어쩌면 질문자가 오해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
뭘 보고 Ton of oil 이라는 표현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에 '느끼하다' 라는 단어가 있나요?

우리는 기름을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름은 걷어내는걸 좋아합니다.

한식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매운 음식보다 담백하고 깔끔하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음식들이 더 많습니다.

쓰고나니 또 궁금해지는데...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에 '담백하다' 라는 표현도 있습니까?
한국인으로써 한식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로 사랑받는 건 좋은 일입니다만
오해들은 풀고 넘어가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에 몇 자 적었습니다.

오해 없이 한식을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RivellaLight
한국에서 길거리 보면
가장 흔한 식당 두가지는 치킨집이랑 고기집이에요.

고기집의 경우는 삼겹살이 제일 흔해요.
치킨은 아무리 깔끔하게 두번 튀기려고 해도
기름 많이 들어가는 게 사실이고
삼겹살보다 기름진 고기를 찾기 어려워요.

현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두가지이고
호떡, 튀김, 족발 등 기름 많이 들어간 음식 꽤 많아요.

근데 한국인들이 이런 음식에 익숙해서 이것을
"느끼하다"나 "기름지다"로 생각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외국음식을 "느끼하다"고 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Tons of oil은 확실히 과장된 표현인 것 맞는데,
한국분들 이것을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 현상이 "느끼하다"에 대한 것뿐 아니라
"짜다"에도 해당돼요.

외국식 피자나 과자를 먹을 때 "너무 짜다"고 하는 경우 많은데
사실 한국 음식 중에 더 짠 음식이 많고
단지 피자와 과자의 한국버전에 설탕 등 추가하니까
덜 짜서 원본에 익숙하지 않고 짜다고 하는 거뿐이에요.


(대댓글) hohohong99
그럴 수도 있겠네유.
짜다고 느끼는 대부분의 경우가
맛의 조합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네유.

예로드신 피자 같은 경우도
짠 맛 외에 다른 맛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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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뉴스 - News
Tags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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