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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나 다둥이 마을에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 '다둥이 마을, 함께 자라서 좋아요' (KBS 201705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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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공감 '다둥이 마을, 함께 자라서 좋아요'

고창군 심원면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 유독 다둥이 가족이 많다는 이 마을에서는 자녀가 셋 이상인 집도 흔하다. 이곳 아이들은 서로의 집을 놀이터로 삼아 오고 간다. 도시에 살았을 때는 꿈도 꾸지 못했던 다자녀와 함께하는 삶이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부모는 도시를 떠나 세상의 지식보다는 사람을 통해 배우는 정을 선택했다. 아이들은 자연과 어울려 놀며 한해 두해 커나간다. 도시를 떠나 다둥이 마을에 정착한 사람들의 삶을 만나보자

■ 다둥이 마을에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마을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에는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 쌓여있는 아름다운 시골마을.대형 슈퍼마켓 하나 없는 이 마을의 주민들은 대부분 노인 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매일 아침, 어린이 집과 초등학교를 가기 위해 스쿨버스가 들어오고, 방과 후 아이들은 골목을 뛰어 다닌다. 올해는 어린이집 가는 아이들이 더 늘어났다. 전국에서 셋째를 낳는 비율이 높다는 고창에서도 특히 이 지역에 다둥이 가족이 많다. 하지만, 이 마을도 다른 시골처럼 젊은 층이 마을을 떠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어졌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다시 골목을 가득 메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찾은 다둥이 마을.. 그 비결은 무엇일까?

■ 다둥이 마을의 독수리 오형제
눈 깜짝할 사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중학교 2학년이 된 첫째 은빈이부터 8개월 된 다섯째 희빈이 까지 기상씨 집의 아침은 언제나 북새통이다. 셋째 슬빈이는 세수를 하기 위해 자연스레 부엌으로 향한다. 화장실은 이미 오빠 둘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는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을 따라다니며 학교와 어린이집을 갈 준비를 시키느라 정신이 없다. 다섯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또 여럿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서로에게 서로의 친구이자 선생이 돼 줘서 스스로 커가기도 한고 남매가 힘을 합쳐 뜻밖의 행동으로 엄마 아빠를 감동시키기도 한다. 매일이 작은 전쟁이자 또 감동의 이벤트인 좌충우돌 오남매 아이들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 마을이 키우는 아이들
봄이 완연해진 마을, 바닷가도 산도 모두 아이들의 놀이터이다. 아이들의 발이 닫는 곳이면 어디든 웃음소리가 퍼져간다. 이곳에서 함께 자란 아이들은 피를 나눈 형제가 아니라도 모두가 형제처럼 뛰어 논다. 마을 어른들은 바쁠 때면 서로의 아이들을 돌봐주고, 찬거리를 챙겨주기도 한다. 내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요즘이지만, 이곳에서는 마을 전체가 형제처럼 서로 정을 나눈다. 사계절마다 만물이 소생하고 성장하는 마을과 함께 아이들은 자란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 아이와 함께하는 사계절을 꿈꾸는 보람이네
올해, 이 마을로 이사 온 젊은 부부. 봄이 엄마는 둘째인 여름 이를 임신 중이다.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봄이 아빠는 가을, 겨울까지 네 자녀를 낳기를 꿈꾸고 있다. 봄이 엄마도 도시의 조기교육 열풍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삶을 꿈꾼다. 봄이 아빠가 마을을 떠날 때만 하더라도 도시의 삶이 설레였고 시골로 돌아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전 고향에서의 정착을 선택한 봄이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둥이 마을로 이사온 봄이 아빠, 엄마는 도시에서 잠시 접었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다.

#다둥이마을 #자연 #어울림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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